디지털헨지.픽셀플레넷,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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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헨지.픽셀플레넷,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 [dataNet]
  • 승인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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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 www.digitalhenge.com)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픽셀플레넷과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 관리 솔루션인 야베스(JABES)의 공동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이 이번 MOU의 골자다.

야베스는 픽셀플레넷이 2007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선보이게 되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Z-레인저(Z-Ranger) 제작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 관리 솔루션으로 지난 3월 디지털헨지가 개최한 ‘렌더월드 2006’ 렌더팜 세미나에서 처음 소개됐다. 일반 기업의 업무에 사용되는 ERP와 같은 역할을 수행,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 관리를 전산환경으로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Z-레인저의 모든 제작 공정을 클라이언트_서버 버전인 야베스1.0으로 운영하고 있는 픽셀플레넷은 라인 PD를 야베스로 대체해 인건비 절감, 효율적 작업관리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등의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제작비용의 절감과 제작 기간의 단축이라는 효과 또한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픽셀플레넷의 권재환 사장은 “기존의 라인PD라는 전문관리인원을 통한 관리는 인건비 부담과 라인PD 인력의 도중 교체 등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에 있어 커다란 부담 및 위험요소를 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야베스로 효율적 작업 관리, 제작 원가 절감 및 제작 시간의 단축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디지털헨지와 공동 개발하는 야베스2.0은 기존 야베스1.0 버전에 웹을 통한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 보강과 아울러 해외 제작 등의 원격지 제작 환경에 있어 웹을 통한 완벽한 실시간 제작 공정 관리, 화상회의 기능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야베스2.0은 픽셀플레넷의 야베스1.0의 노하우와 디지털헨지의 방송, 학교 및 애니메이션 분야의 렌더팜 구축 경험을 통합, 각종 아이디어가 새롭게 접목돼 개발될 예정다.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웹버젼 야베스2.0의 개발을 2006년 말까지 완료하고, 2007년 2월까지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2007년 3월에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헨지는 야베스의 총판으로서 각종 마케팅 및 영업활동 등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디지털헨지의 정성환 사장은 “가능성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아직 미개척 중인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야베스의 도입은 방송 및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및 대학 등 애니메이션 관련 교육기관에 있어서도 커다란 경쟁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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