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NAC 시장 선점 불꽃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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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NAC 시장 선점 불꽃 점화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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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접속단말의 보안성을 강제화할 수 있는 보안인프라(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지칭하는 NAC(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 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NAP 프로그램 참여를 밝히고 있는 업체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으며 NAC 관련 세미나도 개최되는 등 본격적인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관련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활동이 서서히 개시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NAC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실제 레퍼런스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현)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트워크 접근보호 기술관련 협력 논의를 통해서 한국시장 내 네트워크 접근보호 플랫폼 구축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죠. 유넷시스템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MS 네트워크 접근보호 기술을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통합 모듈인 UNET SHA(Security Health Agent)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LG엔시스(대표 박계현)도 자사의 침입방지솔루션 ‘세이프존`이 마이크로소프트의 `NAP(Network Access Protection) 프로그램을 지원해 각종 침입 및 위협 방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엔시스 R&D센터의 장종화 연구소장은, “웜/바이러스, 해킹, 유해트래픽 등은 미래의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단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컴퓨팅환경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최성환)와 시스코 시스템즈(대표 손영진)는 최근 NAC 시큐리티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NAC 보안을 위한 양사의 전략과 NAC 기술 구현 방안을 소개하는 등 향후 NAC 솔루션 기반을 넓히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NAC 솔루션에 대해 관련 업체들이 각종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실질적인 행동에 나섬에 따라 NAC 솔루션 시장에 올 하반기 새로운 전운이 감돌 예정입니다. <장윤정 기자 linda@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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