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 유럽 수출 탄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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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유럽 수출 탄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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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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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시장의 37%를 차지하는 거대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국내 온라인게임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게임컨벤션 전시회 기간 동안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를 24, 25일(현지시간 기준) 양 일간 열어 총 5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현지 업체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와 현지 기업간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됐다.

상담회에는 넥슨,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CJ인터넷 등 국내 온라인게임기업 12개 업체가 유럽지역에서는 프랑스텔레콤, T-Online, Online Welten, Game Master 등 약 25개의 업체가 참여해 총 120여회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간 동안 업체들은 온라인게임의 판권대리뿐만 아니라 합작법인 설립 제안, 콘텐츠와 빌링 솔루션의 통합 판권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상담들도 진행돼 향후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유럽시장은 전통적인 해외수출 시장인 중국, 동남아 외에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곳”이라고 말하고, “이번 상담회 기간동안 유럽 현지 언론 및 유관 기관에서 얻은 반응을 볼 때, 앞으로 국산게임의 유럽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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