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RFID 장비 연결만으로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하드웨어 형태의 RFID 미들웨어 장비 ‘IDsynap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RFID 리더와 경광등 등의 다양한 RFID 관련 디바이스 제어는 물론, 태그 데이터를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에 전달하는 RFID미들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RFID 국제 표준인 EPCglobal의 ALE 1.0은 물론 다양한 RFID 리더 및 태그를 지원하는 ‘IDsynapse’는 LAN, W-LAN, Serial, DI/DO 등 다양한 통신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외부 메모리 장착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도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CMS(Edge Controller Management System)라는 시스템 통합 관리 툴을 통해 RFID 리더 등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업그레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IDsynapse는 경광등, RFID 리더 등 다양한 센서 장비에 대해 별도의 장비 추가 없이 바로 제어가 가능해 쉽고 빠른 시스템 구성을 가능케 한다. 또한 기존 서버 형 장비와 달리 독립적인 분산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해 장애 피해의 최소화는 물론 네트워크 트래픽 분산이 가능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SK C&C U-비즈 연구소 정재현 전무는 “IDsynapse는 구축비용 절감 뿐 아니라 더욱 빠르고 안전한 RFID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비 뿐 아니라 개별 고객의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응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RFID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