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포 모델심 2는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FPGA, ASIC, SoC 개발을 위해 하드웨어 디자인 플로우에 통합시켜 주는 공동 시뮬레이션 인터페이스이며, 링크 포 코드컴포저 스튜디오는 TI의 통합 개발 환경인 코드 컴포저 스튜디오와 매트랩 간의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를 형성해주는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모델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 프로세스를 각각의 반도체 및 SoC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품 출시 시기 단축은 물론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링크 포 모델심 2는 매트랩, 시뮬링크, 그리고 멘토 그래픽스(Mentor Graphics)사의 모델심 HDL 시뮬레이터(ModelSim HDL simulator) 간에 빠른 양방향 링크를 제공하며, 완벽한 Verilog 및 VHDL 지원을 통해 하드웨어 검증을 위한 모델기반설계 적용을 증가시킨다.
모델기반설계와 링크 포 모델심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실행 가능한 사양 개발, 자동 코드 생성 및 하드웨어를 공동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검증 과정을 간소화하여 개발 초기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오류를 더욱 쉽고 저렴한 비용에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발자들은 링크 포 모델심을 통해 원하는 언어로 하드웨어를 실행하여 알고리즘과 시스템 디자인을 통합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검증 과정으로 수작업 시 흔히 발생하는 오류 및 작업 소요 시간 등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준다.
한편, 링크 포 코드컴포저 스튜디오는 매트랩, TI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TI DSP 하드웨어 간에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전송 링크를 형성하여 사용자들이 보유한 TI DSP 소프트웨어를 검사, 디버그, 시각화 및 검증을 가능케한다. 특히 TI의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및 마이크로콘트롤러(MCU)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이 제품을 통해 연속적인 코드 검증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매스웍스코리아 함창만 지사장은 “매스웍스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링크 툴은 반도체 산업에서 엔지니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제품들”이라며, “이 제품들은 매스웍스의 모델기반설계 기법을 통해 반도체 및 SoC 개발 비용 및 시간 절감, 검증 프로세스 자동화 및 가속화 등 반도체 및 SoC 시스템 개발 과정을 크게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스웍스코리아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인터페이스 지원 툴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SoC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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