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상회의 시장 권자등극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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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상회의 시장 권자등극 자신있다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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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에트라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72년 설립돼 그간 유럽을 바탕으로 활동해왔던 아에트라가 본격적으로 한국 화상회의 시장 확대에 나선 것.
아에트라는 지난달 11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아에트라, 화상회의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원격진료와 이동형 장비 등의 독특한 솔루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아에트라 솔루션 시연회와 함께 경영 및 사업전략도 발표했다. 아에트라의 이번 세미나 지원 및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방한한 이승준 아에트라 아태지역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본다
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국내 화상회의 시장 권자등극 자신있다

아에트라는 유럽에 본사를 둔 지역적 한계로 미국, 아시아 지역에서 실적이 저조해 2006년은 미국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아에트라는 올해 국내 기업시장을 공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군이나 병원과 같은 특수한 시장에 적합한 자사의 솔루션을 최대로 활용,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원격진료·화상교육 등에도 유용
아에트라의 ‘베가(Vega) X’ 시리즈는 편리한 다이얼 인, 다이얼 아웃 구성과 함께 IP, ISDN 혼합모드를 8자간까지 지원한다. 최대 4Mbps까지 지원하며 최소의 비용으로 다자간 구성을 지원하는 성능과 유연성이 장점이다.
아에트라의 시스템은 기업,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 병원 등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원격지에서 환자가 청진기를 가슴에 대면 의사는 수신부를 통해 환자의 박동을 듣거나 혈압, 심전도 등을 체크할 수 있게 실제 의료장비와 접목된 솔루션은 아에트라만이 보유한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그룹화상회의용인 VCT시리즈, 영상전화인 마이아 등도 있다.
아에트라의 이승준 매니저는 “한국 화상회의 시장은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많은 제품들이 유통되며 빠른 시간안에 다시 재편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아에트라만의 솔루션을 선보여 한국 화상회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총판 재정비·공격적 가격으로 국내 시장 ‘장악’
한편 아에트라가 그간 국내 화상회의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폴리콤이나 텐드버그 등에 비해 저가로 공급돼 저가제품이라는 인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승준 매니저는 “화상회의 제품은 대기업에서나 쓴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중소기업 등에서도 편리하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토록 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쓰고 있다”며 “또 아에트라의 솔루션은 기본 기능만으로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싸게 보일 수 있으나 기능면에서는 결코 저가제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해 아에트라는 아태지역에서 약 176% 성장했으며 매출면에서는 약 3배 가량 신장했으나 유독 한국의 성장이 더뎠다”며 “최근 아이트라는 도전하는사람들을 한국 총판으로 선정, 총판체제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총판에 힘을 실어 국내 시장에서 아에트라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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