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네트웍스, 인텔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 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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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네트웍스, 인텔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 부문 인수
  • [dataNet]
  • 승인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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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네트웍스(Eicon Networks Corporation)는 인텔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 부문 인수를 발표했다. 거래 완료에는 약 4주에서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규제 검토와 일반적인 거래 마감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텔의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 부문에는 호스트 미디어 프로세싱(HMP) 소프트웨어와 HMP 구현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다이얼로직 인수로 추가되었던 모든 제품군이 포함되며, 인텔의 SS7, PBX 통합 게이트웨이 솔루션 전체 제품군도 매각 대상이다. 인텔의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 부문에는 6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에이콘은 이번 인수 작업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 그룹인 인베스트코프 테크놀로지 벤처스(Investcorp Technology Ventures)와 테넨바움 캐피털 파트너스(Tennenbaum Capital Partners)의 에이콘 투자 계획 또한 발표했다. 인베스트코프는 주요 주식 투자자로써 활동할 예정이며, 테넨바움은 신용 융자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서 주식 공동 투자자로써도 활동하게 된다.

에이콘 네트웍스의 사장이자 CEO인 닉 젠슨(Nick Jensen)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 고객 및 서비스 제공업체 모두를 위한 전통적인 서킷 스위치 통신 기술과 최첨단 IP 플랫폼 솔루션을 모두 겸비하게 됨으로써 에이콘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저명한 투자 기업인 인베스트코프와 테넨바움이 이번 인수로 인한 에이콘의 잠재력에 대해 매우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주주가 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모듈러 커뮤니케이션즈 플랫폼 사업 부문의 안소니 닐-그레이브(Anthony Neal-Graves) 총괄 매니저는 “인텔은 자사의 핵심 사업에 일치하는 통신 및 임베디드 시장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미디어 시그널링 사업은 매력적인 시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들은 인텔 에코시스템에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인텔은 고객들이 경쟁력을 갖춘 완벽한 인텔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에이콘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이번 매각은 어드밴스드 텔레콤 컴퓨팅 아키텍처(ATCA) 블레이드, 통신사업자 급의 랙 마운트 서버, 컴팩트PCI 컴퓨팅 블레이드 및 샤시 등 텔레콤 장비 제조업체를 위한 인텔의 통신 인프라 제품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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