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모바일 산업을 이끌고 있는 SK텔레콤, TU미디어,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KDDI, 스프린트, 소니BMG, 유니버셜뮤직모바일 등 해외 모바일 산업계의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 모바일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바일 산업의 국, 내외 기업 수장 및 학계 석학들로 구성된 연사들의 워크샵, 포럼, 주제 발표 등의 강연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회 시간을 함께 마련해 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실제적인 비즈니스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권택민 단장은 “우리나라는 이동통신 전분야에 걸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 최초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실시 등 한국이 세계 산업의 리더로 나설 가능성이 아주 큰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권 단장은 이어 “한국의 선도 분야에 대한 지식 공유를 통해 리더로서 자리 매김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앞선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해외 기업들에게 소개해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성과 지식 제공의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성취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외 모바일 분야 최고 경영진들이 참가하는 ‘아이모비콘 2006 코리아’는 30%이상 해외 고위급 인사 구성으로 총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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