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지난달 말 수해복구지원을 위한 사내모금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성금으로 이번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마을회관에 TV, 세탁기, 냉장고 등 필수 가전제품을 제공했다.
수해현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침수피해로 숙박을 해결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한국IBM에서 섭외한 도배/장판 기술전문가와 팀을 이뤄 익숙치 않은 도배 및 장판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IBM 인사부 임광수 전무는 “수해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인제군을 비롯해 이번에 수해를 입은 많은 지역에 신속한 복구지원이 이뤄지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사내 자원봉사모임인 ‘온디맨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8월에는 충북 증약리와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을 맺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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