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크레프트코리아(지사장 대행 안토니령 www.datacraft-korea.com)는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의 약 17억 규모의 테라비트 라우팅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로텔레콤의 기존 코어망 IP 네트워크를 차세대 테라비트 라우팅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게 됨은 물론 향후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100Mbps 초고속 서비스를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오고 있는데, 이미 60만명의 프리미엄 회원들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회원 수를 80만명으로 늘릴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김현찬 기간망 팀장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데이타크레프트가 담당하고 있는 우리의 차세대 코어 네트워크 플랫폼의 도입은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코어 네트워크는 용량 증대, 성능 개선, 트래픽 예측의 용이성 및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오디오, 비디오 텔레포니,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서비스와 같은 IP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정 및 기업 고객 대상으로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크레프트코리아 안토니 령 지사장 대행은 “현재 서비스 사업자들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신규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네트워크 및 서비스 통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나로텔레콤에 구축하는 테라비트 라우팅 플랫폼은 신뢰성, IP 서비스 융통성 및 확장성에 관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주도해 나갈 뿐 아니라 가정 및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