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사용자 증가로 시스템 속도가 저하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간편한 시스템 사용 환경 구현 ▲개별시스템들간의 정보와 프로세스의 실시간 연계 ▲산재된 이기종 시스템 운영 환경 표준화 ▲개인별 권한 및 역할 관리기능 등을 ‘단일화면’ 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사적 포털(EP)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에 LG화학은 BEA의 ‘BEA 웹로직 포털’을 도입키로 최종 결정, 성공적인 시험 운영을 완료하고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BEA코리아는 이번 사업의 핵심인 노츠(Notes) 기반의 그룹웨어, SAP ERP, e-HR 등 사내 핵심 30여 이기종 시스템들을 ‘단일 포털’ 환경으로 구축하기 위해 개발 환경으로 ‘웹로직 워크샵’을 도입했으며, 정보 활용 그룹화를 통한 권한 관리와 개인화, 웹 클리핑 기술 등의 적용을 위해 ‘웹로직 포털’을 활용했다. 또한, LG화학의 기존 검색엔진과 새로운 기업 포털 시스템을 통합시킴으로써 ‘사용자 통합 검색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BEA코리아 김형래 사장은 “이번 LG화학의 전사적 포털 시스템 구축은 주요업무를 포털에서 직접 진행하도록 하는 ‘빅뱅 형식’의 포털 구축이라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BEA의 웹로직 포털은 이미 관세청,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등의 공공기관뿐 아니라 LG전자 등의 대기업이 선택한 검증된 최적의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