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G500/F1,000의 IT 투자 성장률은 전 세계 전체 IT 투자 성장률보다 조금 낮은 5.1%일 것으로 IDC는 예상했으며, 핵심 경쟁력 강화, 비용감소,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교체 등에 IT 투자가 집중할 것으로 덧붙였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 및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오프쇼어(Offshore)가 주요 이슈로, 제조업체들은 범용화(Commoditization) 및 콘솔리데이션, 미디어 및 통신 업체들은 새로운 경쟁자의 부상, 헬스케어는 증가하는 의료 비용에 대한 부담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IDC는 “IT 투자 측면에서 보면, 통신, 미디어, 헬스케어, 유틸리티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의 IT 투자가 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은행들은 고객 관리 및 고객 지원에, 헬스케어는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증가에, 미디어는 효율적인 영업 및 마케팅에 IT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