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디자인 센터는 우선 10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돼 스팬션 미러비트 플래시 메모리를 로직과 통합한 시스템 온 칩(SoC)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스팬션은 향후 3년 안에 연구진을 50명으로 늘리고,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자원을 보다 확장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차이나코어테크놀로지스(China Core Technologies) CTO를 역임한 펀 쇼우(Pern Shaw)가 맡게 된다. 펀 쇼우 센터장은 모토롤라 엔지니어링 책임자로서 쑤저우 지역에서 유사한 성격의 디자인 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IC 및 설계 관리 부문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스팬션 버트란 캠보우(Bertrand Cambou) 사장은 “쑤저우 디자인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스팬션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 가전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쑤저우 센터 개소의 의의를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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