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리눅스데스크톱:레드오션 속의 블루오션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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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진흥원, 리눅스데스크톱:레드오션 속의 블루오션 보고서 발간
  • [dataNet]
  • 승인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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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데스크 톱 시장은 2008년까지 7% 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블루오션으로 점쳐지고 있는 리눅스 데스크톱 시장에 대해 미리 준비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SW Insight(인사이트) 정책리포트’ 8월호에 실린 ‘리눅스데스크톱 : 레드오션속의 블루오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리눅스 데스크톱의 시장이 무르익어 가는 징후와 이 시장에서 선도자가 되기 위한 제언을 내놓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개발자만 사용하는 것이 리눅스라는 편견은 웹2.0 확산과 무거운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인해 업그레이드 비용도 증가한 윈도 비스타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보고서는 리눅스 데스크톱의 시장 점유율의 수치는 적지만 현재 해외 기업들은 이용자의 확보를 위한 투자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곧 이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SW진흥원 측은 “특히 구글이 리눅스 데스크톱 프로젝트인 구분투(Goobutu)를 지원하고 델PC와 함께 번들 형태로 공급하려는 계획을 밝힌 사례분석을 통해 리눅스 데스크톱은 웹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결합하면서 규모의 경제로 돌입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기업들의 리눅스 데스크톱 관련 시장 창출 전략을 분석하며 해외 기업들은 시장의 활성화를 대비하는 동시에 선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리눅스 데스크톱 시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이 분야에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동기와 구조화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공기관의 계획된 리눅스 데스크톱 구매정책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상용화 주체를 만들기 위한 기업컨소시엄 등의 기업투자와 제품화를 위한 협력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정책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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