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솔루션 업체와의 상생에 주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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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솔루션 업체와의 상생에 주력할 터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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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부임한 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신임사장이 지난 6월2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술지원 체계를 다각화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면서 제품 위주가 아닌 솔루션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솔루션 파트너 및 채널사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사이베이스의 협력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신임사장을 만나 수장으로서의 각오 및 포부를 들어봤다.
글·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사이베이스코리아의 수장으로서 느낀점은.
나이 50이 넘어 새 직장을 찾게 되면서 크게 두 가지를 생각했다. 소프트웨어(S/W)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애플리케이션 S/W 회사보다는 가급적 기반S/W회사에서 일하고 싶었다. 그 소망을 갖고 있던 중 사이베이스 대표로 선임 됐다.
사이베이스 사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놀랐던 부분은, 외부에서 갖고 있던 사이베이스에 대한 이해가 사이베이스에 합류한 후 한달동안 파악한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가장 큰 차이는 제품의 다양성에서 놀랬고, 생각했던 것 보다 사이베이스의 인지도 및 인상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높은 회사였다. 이는 지난 3년동안 사이베이스 전임 지사장이 매우 탄탄한 회사로 탈바꿈 시켜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이베이스에서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는 기존 고객을 위한 기술지원 체계를 다각화해 서비스 질의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다양한 IT분야에서 경력이 화려하다. 사이베이스코리아를 이끌 전략은.
신임사장을 뽑을 때, S/W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찾았던 것 같다. 특히 사이베이스는 조직이 어느정도 성장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젊은 사람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성장한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인력이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
그동안 S/W 관련 업체에서 주로 근무했던 것뿐만 아니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고 있었던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들었다.
사이베이스 제품 포트폴리오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와 많이 유사하고, 전략도 유사하다. 회사에서는 개인의 역량보단 조직의 역량이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사이베이스코리아를 역량 있는 조직으로 키울 것이다. 조직 내 뛰어난 개인이 있는 회사 보다는 조직의 역량이 뛰어난 회사로 키우는데 주력하겠다.

사이베이스에서 새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사이베이스는 국내 다양한 솔루션 벤더들과의 협력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 같다. 그동안 솔루션 벤더들과의 협의 및 접촉 자체가 많이 부족했다.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나갈지 합의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후에는 어떻게 기술 협의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사장이 자주 바뀌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조직력이 완화된 것 같다. 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사이베이스만의 장점은 .
차별화의 첫째는 무엇보다 품질이다. 제품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는 기업형 S/W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 품질이다. 제품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서비스 품질을 다른 제품과 차별화 하겠다.
또한 현재 사이베이스가 갖고 있는 분야의 리더십, 소위 DW 분야의 리더십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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