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로드쇼 개최 …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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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로드쇼 개최 …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핵심
  • [dataNet]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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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대표 오덕환 www.idckorea.com)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후지쯔와 함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IDC는 “서버 마이그레이션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신뢰성 보장”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행사는 ‘IT투자 극대화 및 시스템 성능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유닉스 마이그레이션과 관련된 주요 현안 및 가능성을 살펴봄으로써, 전산 담당자들에게 서버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IDC 최진용 선임연구원은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에는 유닉스에서 윈도 또는 리눅스로, 그리고 한 유닉스에서 다른 유닉스 환경으로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를 이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며, “현재 전세계 기업에 설치되어 있는 3백5십만대의 유닉스 서버 중에서 약 15%에 해당하는 53만6천대의 서버가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년 IDC 미국 본사가 발표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53만6천대의 서버 가운데 윈도 서버와 리눅스 서버는 각각 46%, 37%(윈도 24만6천대, 리눅스 19만7천대)를 차지했으며 유닉스에서 유닉스로 마이그레이션한 경우는 16%(8만4천대)를 차지했다.

최진용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은 기존 플랫폼의 단종 등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하드웨어의 도입비용 및 운영비용 절감과 시스템의 성능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내부적인 요인 등이 있다”고 설명하고 “마이그레이션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새로운 환경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과 성능”이라고 강조했다.

윤은경 인텔코리아 전무는 “과거 오픈 시스템으로 통용되던 유닉스 서버 또한 여러 가지의 폐쇄성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동적으로 변하는 IT환경 하에서 표준화된 아키텍처에 따라 아이테니엄2 서버는 기존 유닉스를 능가하는 저비용/고성능 및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좀 더 민첩한 IT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성재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기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고객들은 여전히 윈도 서버를 실행하는 인텔 기반 시스템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호스팅 하는 데 있어 유닉스 인프라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와 SQL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성능, 확장성, 가용성 및 안정성, 보안, 관리 등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이미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적용되어 검증을 받았다"고 설명,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서 윈도의 확산을 역설했다.

행사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국후지쯔 이성훈 컨설턴트는 “오늘날 IT환경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성능향상과 함께 과거 메인프레임과 같은 집중형 시스템에서 개방,분산형 시스템으로 빠르게 변화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 급격하게 증가한 시스템의 관리비용 및 보안문제 발생 등으로 시스템 통합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컨설턴트는 기간계 오픈 IA서버 프라임퀘스트(PRIMEQUEST)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시스템이 개방형 환경기반의 시스템 통합과 실현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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