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미 지난해 말 부터 1단계로 조세정리업무시스템의 재구축을 시작했으며, 최근 2단계 국유재산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확대했다. 또 향후 다른 업무 분야로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적인 업무에 BPM 시스템을 적용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BPM 뿐만 아니라 그룹웨어, 자료관시스템, BPM 기반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PAL(Process Asset Library)등이 함께 구축돼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는, 각 솔루션을 BPM과 연동 시킴으로써 실시간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진행을 파악함은 물론, 관련 자료 및 문서유통을 용이하게 해,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차 조세정리업무시스템의 BPM 구축을 통해 다양한 관리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전자화를 이루고, 조세정리업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단순화 해 불필요한 출력물 인쇄 방지와 수작업 결제를 줄이고 전자승인 절차를 BPM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차 국유재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증가하는 위탁 국유재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업무 진행 확인 및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며, 각종 정보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핸디소프트 정영택 대표이사는 “지난 해 말부터 공공기관에서도 본격적으로 BPM 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일반 기업에서의 전사 업무 BPM 적용 경험에 이어, 공공기관 전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향후 타 공공기관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조세정리업무시스템 구축 및 2차 국유재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