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동안 어바이어는 매일 대용량의 음성 및 데이터를 전송해 전 세계 언론인들과 선수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사진 전송, 실시간 경기정보 전송을 완벽하게 지원했다.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어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된 전체 정보량은 21,126테라바이트에 달하며, 행사 네트워크에 이용자들의 로그인 횟수는 642,538번, 총 통화시간은 789,810분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졌다.
어바이어는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및 서비스 공급자로서 월드컵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네트워크상에 650개 이상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 1천개의 어바이어 스위치와 38개의 핵심 데이터 스위치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12개 경기장 및 미디어센터와 베를린 소재 FIFA 헤드쿼터를 연결해 선수들과 코치들, 자원봉사자들, 관람자들이 월드컵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어바이어 월드컵 네트워크 담당 더그 가드너(Doug Gardner) 이사는 “이번 월드컵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운영된 가장 대규모의 정교한 네트워크 중의 하나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바이어 솔루션의 성능은 물론 어바이어의 업계 최고의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크 운영에는 어바이어 데브커넥트(DeveloperConnection) 프로그램 참여사들의 협력도 일조했다. 핵심 역할을 할 8개사는 애이메티스, 씨트릭스, 익스트림, 파이어타이드, 주니퍼, MTS, 멀티테크, 폴리컴이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