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관계 인사들도 참여해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국산SW 업체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 김병수 정보통신부 SW정책팀장은 U-839 전략과 연계된 정부의 국산SW 진흥정책을, 김재수 한국SW진흥원 SW진흥단장은 국내SW 산업 현황, 문제점 및 한국SW진흥원의 역할 등을 공유했다.
더불어 중소SW사업자협회, 굿소프트웨어(GS) 인증사협회 등의 대표가 국산SW 업체를 대변해 상생 방안 및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LG CNS는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의 목표로 ‘정도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 성장(Win-Win)’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현재 주력하고 있다. 특히 IT 강국이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국산 SW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 자리를 통해 재정적인 면에서도 협력회사를 최대한 배려한다는 원칙하에 국산 SW 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매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산SW 업체와 동반자로서의 관계 구축과 신뢰 제고를 위해 국산SW를 납품하는 전 거래선에 대해 계약 이행보증을 면제해줄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현재 국내SW 시장을 고려할 때 국산SW가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LG CNS는 국산SW 업체에게도 가장 투명한 파트너, 가장 거래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