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듀얼코어 아이테니엄칩 ‘몬테시토’ 발표
상태바
인텔코리아, 듀얼코어 아이테니엄칩 ‘몬테시토’ 발표
  • [dataNet]
  • 승인 2006.07.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www.intel.co.kr)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 9000시리즈 신제품으로 다섯 종류의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군은 몬테시토란 코드명으로 잘 알려진 제품으로 아이테니엄 계열의 첫 번째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몬테시토 프로세서는 복잡한 하이엔드 컴퓨팅 플랫폼을 위해 설계됐으며, 기존 싱글 코어 제품에 비해 두 배의 성능 향상에도 전력 소비율을 기존 싱글코어 제품에 비해 오히려 20% 가량 절감시켜 높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17억개 이상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있으며, 8천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주력 상품인 9050 모델은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2개의 프로세싱 코어와 약 3배의 캐시 또는 메모리 축적 기능을 갖췄으며, 인텔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 당 4개의 명령 또는 스레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인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총괄하는 팻 겔싱어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하이엔드 서버 시장에 존재하는 독점적 사슬(proprietary shackles)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지닌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로 IT에 전례 없는 자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겔싱어 수석 부사장은 또한 “실제로 모든 분야에서 아이테니엄 기반 시스템 성장에 탄력이 붙고 있어 2003년 한 해 동안 활용 가능했던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2006년 상반기에 추가됐으며, 세계 100대 기업의 70%이상이 아이테니엄 기술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듀얼코어 아이테니엄 2프로세서 9000시리즈를 지원하는 인텔 서버 시스템은 2개의 랙에 최적화된 SR870BH2와 SR870BN4 등 두 가지이며, 아이테니엄 솔루션 얼라이언스(ISA)의 모든 서버 제조업체 회원들은 듀얼코어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9000시리즈 기반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