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새 이름 달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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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새 이름 달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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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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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이 한국전력에서 분리돼 설립된 이후 6년만에 LG브랜드로 옷을 갈아입고 새롭게 출발한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파워콤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건에 대해 최종 승인, 이정식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명 선포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LG파워콤의 사명변경은 고객 신뢰도가 높은 ‘LG브랜드’와의 결합으로 고객기반의 마케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파워콤 한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은 내부적으로는 LG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통신시장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맞춰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이정식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항상

새로운 고객가치를 추구하겠다는 LG파워콤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의 열정을 한 데 모으자”며 새로운 다짐을 당부했다.

변경된 사명인 LG파워콤은 LG의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과 함께 사용되며, 로고타입, 색상, 사용규정 등 모든 CI의 활용은 LG의 CI규정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빠른인터넷 이미지를 조기에 정착해 최단기간 70만 가입자를 확보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 ‘엑스피드(XPEED)’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LG파워콤은 지난 6월 국내 최단기간 70만가입자를 기록한 돌풍에 이어 연말 130만, 내년 200만 가입자 확보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전화와 방송을 결합한 TPS(Triple Play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관련 매출 5천억원을 포함 회사전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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