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가상화 솔루션으로 유틸리티 컴퓨팅 현실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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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가상화 솔루션으로 유틸리티 컴퓨팅 현실화될 것
  • 승인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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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데이터센터 및 데스크톱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은 “VI3를 통해 화두에 머물던 유틸리티 컴퓨팅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VI3는 데이터 센터 내 각종 이기종 서버를 하나의 단일 기기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 하나의 대형 서버를 여러 대의 서버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즉,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하나의 물리적 서버를 독점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전체 데이터 센터의 용량을 애플리케이션별로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어 사용하는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실현 기반을 VI3가 마련해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센터 내 3GHz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를 갖춘 30대 서버가 존재한다면, VI3를 통해 총 90GHz의 프로세서 성능 및 480GB 메모리를 어떤 제약 사항없이 각 애플리케이션에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게 된다.
라구람 부사장은 또한 “각각의 기기에 대한 고민없이 데이터 센터의 총 용량만을 고민하게 함으로써 하드웨어 구매 성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VI3가 데이터센터 전체의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케 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더라도 4웨이 서버, 8웨이 서버와 같은 물리적 기반과 상관없이 필요한 만큼의 리소스만을 구매하면 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인프라의 가상화 수행
라구람 부사장에 따르면, VI3는 3세대 가상화 솔루션이다. 가상화의 1세대가 서버를 분할해 다수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가동하는 것이라면, 2세대 가상화는 관리용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툴과 서버 통합 운영환경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능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하는 것. 반면, 3세대 가상화는 단순한 서버 가상화에서 벗어나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킹 자원 등을 여러 가상 기기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VI3는 CPU, 메모리,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가상화를 수행함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ERP, CRM과 같은 자원집약적 운영 애플리케이션까지도 가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VI3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지지 않고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IT인프라 관리의 정의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한 라구 라구람 부사장은 “광범위한 IT시스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최적의 조건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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