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전문업체 티핑포인트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보안 시장에 발을 내디딘 쓰리콤이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쓰리콤은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Quarantine Protection Solution)’을 내놓고 IPS 기반 NAC(Network Access Control)로 보안 업계를 리딩한다는 전략이다.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쓰리콤 AP 시큐리티 마케팅 담당 켄 로우(Ken Low)를 만나 이 솔루션의 특장점과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을 들어본다.
| 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쿼런틴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티핑포인트 쿼런틴 솔루션은 티핑포인트 IPS와 SMS, EMS 등을 연동시켜 감염됐거나 통제가 되지 않는 PC의 운용을 제한함으로써 내부 시스템을 통해 전체 네트워크가 감염되는 사고를 사전에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쓰리콤은 고객들에게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의 핵심인 NAC(Network Access Control)의 정의와 소프트웨어 기반 NAC에 비해 IPS 기반 NAC가 기술적으로 우월함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즉 소프트웨어 기반 NAC가 설치 및 관리의 어려움, 확장성, 가용성 등의 문제점을 갖는 데 비해 쓰리콤이 제공하는 IPS 기반 NAC는 사용과 관리가 간편하다. 또 근본적인 취약점을 발견하는 서비스로서 좀 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 고객의 기존 IT 투자를 그대로 보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쿼런틴 솔루션 활성화 전략은.
쓰리콤은 한국에서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세일즈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에서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의 세일즈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티핑포인트 및 쓰리콤 고객과 잠재 고객을 구분해 각 고객의 IT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이미 쓰리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만 받으면 획기적으로 개선된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타 벤더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기존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해 TCO를 절감하면서도 뛰어난 보안 성능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식이다.

국내 파트너사 지원 계획은.
쓰리콤은 한국에서 네트워크, 보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안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관련 레퍼런스 사이트를 개발해 실제로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이 구동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 세미나 혹은 전시회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쿼런틴 프로텍션 솔루션'의 장점과 쓰리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쓰리콤은 한국에서 크고 작은 정기적 기술 교육을 통해 업계 기술 선도 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마케팅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