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기업이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관리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각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관리해 줌으로써 기존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과 차별화시킨 LG CNS는 `BPM 기반 PMS` 시장에서 2010년까지 매출 200억원을 달성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은 주요 이벤트 업무를 중심으로 일정과 산출물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관리 데이터 축적이 특정 담당자에게만 제한됐다. 그러나 LG CNS가 개발한 업무프로세스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은 상품 기획을 비롯 제품 개발 업무 전반에 대한 표준 절차를 관련된 모든 직원과 공유하게 된다. 또 각 업무 담당자는 IT 시스템이 규정한 표준 프로세스 절차에 따라 자신에게 할당된 개발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LG CNS가 개발한 BPM 기반 PMS는 회사 내 다른 시스템들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업무 수행 결과에 대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여러 시스템에 등록 및 관리돼 업무 중복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 CNS는 LG 계열사들의 신제품 개발 때 적용한 바 있는 프로젝트관리 시스템을 패키지화했기 때문에 시스템 도입 효과는 검증이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밝히고, 이 패키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제조업체들의 제품 개발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컨설팅한 후 최적의 IT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I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 엔지니어링솔루션부문장 박재건 상무는 "국내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업무프로세스관리 기반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는 업체들은 있으나 실제 검증이 이뤄진 사례는 거의 없다"며 "실제로 R&D 영역의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프로세스 중심으로 관리해 IT 시스템 도입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한 경험은 LG CNS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