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www.oracle.com/kr)은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릴리즈9(PeopleSoft Enterprise Release 9)’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 투자 보호를 위해 2008년에 발표할 통합 제품인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JD 에드워즈, 피플소프트, 시벨의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표되는 첫번째 제품이다.

한국오라클 측은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릴리즈9은 고객 서비스 센터 성능 향상, 재무 계획 프레임워크 성능 확장, 워크포스 최적화 툴 향상 등과 같이 사용자를 고려한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 성과관리(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역량 관리(Talent Management), ▲공급자 관계관리(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와 ▲자산 라이프사이클관리(Asset Lifecycle Management) 등과 같은 비즈니스 처리를 위한 성능이 강화됐으며, 향후 공공, 의료, 금융, 통신, 교육 등의 핵심 산업군을 위한 특화 성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한편,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조직을 이끌어 나갈 인물로 도리스 웡(Doris Wong) 부사장을 신규 임명했다. 도리스 웡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인수제품인 피플소프트, JD 에드워드, 시벨 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 투자 보호를 위한 오라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제품의 유연성과 미래지향적 아키텍처는 고객에게 SOA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