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보안 위협요소 2년 사이 두 배 증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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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보안 위협요소 2년 사이 두 배 증가 발표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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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 www.mcafee.com/kr)는 자사의 글로벌 보안연구소인 애버트연구소가 20만번째 보안 위협요소를 DB에 축적하는 것에 맞춰 발표한 분석 내용을 인용해 기업 및 개인의 컴퓨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교묘 해지면서, 바이러스, 봇 등 보안 위협요소가 지난 2년 사이2배 이상 그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20만 번째 보안 위협의 출현은, 18년만에 10만개의 보안 위협요소가 발견됐던, 지난 2004년 9월 이후, 불과 2년도 안 된 짧은 기간만에 나타난 결과이어서 전 세계적인 보안위협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맥아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7,340여개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나타난데 이어, 2005년에는 5만6천880개가 새롭게 등장해 2년 사이에 새로운 보안 위협의 증가율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맥아피 애버트연구소는 올해에도 6만개 이상의 보안위협이 발견 될 것이고, 현재와 같은 추세로 증가한다면 향후 2년 이내에 현재의 2배인 40만개 이상의 보안 위협이 출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보안위협의 엄청난 성장세의 주 원인으로는 ‘봇(Bot)’과 ‘취약점공격 및 다운로더’의 확산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고, 반면 2004년까지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이메일을 이용한 위협은 지난 2년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아피 문경일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많은 기업이나 개인 유저들이 온라인 보안에 대해 점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해커들과 악성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이보다 더욱 발빠르게 새로운 보안 위협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최신 패치의 즉각적인 설치와 함께, 다양한 침입경로의 위협을 막을 수 있는 다중 보안 시스템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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