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24일까지 음성과 데이터 정보 기준 8.9TB의 정보가 어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됐으며 일일 평균 트래픽은 25만기가바이트에 달했다. 이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한 건수는 총 51만9천385건이며 26만1천487건의 전화통화가 56만3천780분에 걸쳐 이뤄졌다.
또한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이후 20개 경기의 관객은 약 12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TV 수신 기준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경기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전으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방영돼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독일과 폴란드 전은 25개국, 스웨덴과 파라과이 전은 18개국에서 방영돼 각각 11.1%,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바이어의 통합 네트워크는 12개의 월드컵 경기장을 포함해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등 독일 전역의70여 개 지역에 걸쳐 총 3만여 개의 장비와 4만5천개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기자, 경기 관계자, 자원 봉사자, 조직 위원회 멤버 그리고 심판과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월드컵 관계자들이 전화, 인터넷 및 동영상을 활용해 음성 및 데이터의 송수신을 하도록 한다.
어바이어 관계자는 "어바이어는 뛰어난 성능, 가용성 및 보안능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월드컵 네트워크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스템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며 "어바이어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월드컵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인한 어떠한 불편함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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