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 www.mic.go.kr)와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디지털방송 활성화 추진을 위해 ‘디지털방송 추진 준비단`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키로 했다.
추진준비단은 정통부 김준상 방송위성팀장과 방송위 박준선 기술정책부장이 공동 간사를 맡고, 정통부 이정구 전파방송산업팀장, 방송위 양한열 지상파방송부장 등 양 기관 5명씩 총 1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준비단은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해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 정부적 추진기구 구성·운영 방안 ▲범 정부적 추진기구에서 논의할 추진과제 마련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토론회 개최 ▲국내외 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향후 구성·운영될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범 정부적 추진기구에서는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 추진, 아날로그방송 종료일정 확정, 디지털TV 보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정통부와 방송위는 ‘디지털방송 활성화 실무협의회’(정보통신부), ‘제5기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방송위원회) 구성을 각각 추진해 왔으나, 디지털방송 전환의 시급성과 디지털방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실무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디지털방송 추진준비단은 정통부와 방송위에 공동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7월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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