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역은 이미 지난 5월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려대권(고려대, 성신여대)을 포함 신촌권(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권, 봉천/신림동권(일반 주거지), 대치동권(아파트 밀집 지역), 을지로/명동 일대 등 서울 지역 6개 핫존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 시내 핫 존을 12개 추가할 예정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입자 인증용 PISIM(Portable Internet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 장착된 PCMCIA 카드형태의 단말기를 구매해 노트북에 장착하면 된다. 단말기 제조사는 삼성전자로 SCH-H110 가격은 30만원 대 초반이나 단말기 보조금을 10만원 받을 수 있어 2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인터넷 직접접속서비스를 중심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1차적으로 선보인 뒤, 별도 포털 출시 등 특화서비스 제공여부는 향후 시장 활성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안승윤 비즈전략실장은 "와이브로 초기 서비스는 노트북에 부착하는 PCMCIA가 주류를 이룰 전망으로, 2030세대의 주요생활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와이브로 서비스가 특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