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구대에 스토리지 가상화 기반 재해복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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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대구대에 스토리지 가상화 기반 재해복구 체계 구축
  • [dataNet]
  • 승인 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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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대구대학교에 스토리지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재해복구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SAN 볼륨 콘트롤러(SAN Volume Controller)와 재해 복구용 스토리지 DS4300을 도입, 스토리지 벤더 솔루션의 종속성을 탈피하고 개방성을 제공하는 이기종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하이엔드급 유닉스 서버인 시스템p 690과 시스템 스토리지 ESS800으로 구성된 기존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에 미드레인지급 시스템 스토리지 DS4300를 추가 배치해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장비간 재해복구 체제를 구현한 것이 특징. 가상화를 통해 데이터 복제는 학사 업무, 도서 업무, 포털, 홈페이지, 웹 메일 등에서 이뤄지며 ESS800과 DS4300 간의 데이터 복제는 SAN 볼륨 콘트롤러의 PPRC(Peer-to-Peer Remote Copy) 기능을 통해 수행된다.

대구대학교 정보통신원 서온균 정보화개발팀장은 “가상화의 경우 금융권 레퍼런스를 많이 참조했다"며 "이를 기초로 학내 환경에 맞는 시나리오를 도출해 보고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 않으면서 동시에 디스크 증설 및 통합 등의 부문에서 유연성 및 개방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 결과 다른 회사 제품보다는 IBM의 SAN 볼륨 콘트롤러 (SAN Volume Controller)가 우리의 요구 조건에 딱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IBM 홍기찬 시스템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스토리지 가상화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모든 기업 또는 고객들에게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경쟁력 있는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급변하는 고객 서비스 및 신기술의 발전 등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개방성과 표준화를 근간으로 하는 가상화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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