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첫 단계로 주니퍼는 새로운 개방형 IP 서비스 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리케이션과 IP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연동하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즉각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주니퍼는 E-시리즈 광대역 서비스 라우터가 멀티벤더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서비스 구현을 능률화하고 단순화하는 두 개의 주요 업계 규격인 TR-101 및 레이어 2 컨트롤 프로토콜(L2CP)과 업계 최초로 호환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주니퍼의 개방형 IP 서비스 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 보완 인프라 제공업체, 서드 파티 개발자들이 주니퍼 SDX(Service Deployment System) 300의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활용해 고품격의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자사의 E-시리즈 광대역 서비스 라우터를 이용해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멀티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래 두 가지 개방형 표준을 지원한다.
매트 콜론(Matt Kolon) 주니퍼 아태지역 CTO는 "주니퍼는 통신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IP-TV와 같은 신규 서비스 설치의 간소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개방형 IP 전략을 통해 주니퍼는 전 세계에 분포된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차세대 멀티플레이 서비스 설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