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프라임엔터, DRM 플랫폼 업체에 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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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프라임엔터, DRM 플랫폼 업체에 20억원 투자
  • [dataNet]
  • 승인 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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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자회사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하 프라임엔터)와 함께 DRM 업체인 테르텐에 20억원을 공동투자한다고 밝혔다.

한컴 측은 이번 DRM업체 투자에 대해 “다음 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디지털 콘텐츠 중개 플랫폼인 크레팟(www.crepot.com)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석 중 하나”라고 밝혔다.

테르텐은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저작권관리) 플랫폼 업체로, 이번 한컴과 프라임엔터의 20억원 투자는 양사(한컴, 프라임엔터)의 경쟁업체는 물론, IT관련 업계에서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한컴의 ‘크레팟’이 단순한 웹서비스․블로그 개념에서 탈피해 사용자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편집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특화된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컴과 프라임엔터는 이번 공동투자로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 중개에 그치지 않고 테르텐이 그동안 구축한 일본, 홍콩, 중국, 인도, 싱가폴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활용해 국제간 디지털 콘텐츠 교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테르텐은 한국과 일본에 법인을 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솔루션 개발업체다. NHN, 넷마블, 하나포스 등 포털사이트와 정철 사이버스쿨 등 온라인 교육 분야에 DR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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