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년연속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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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년연속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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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센터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006년도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002년 이후 5년 연속 해당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배구조 개선지원센터에서는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의 배분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 전체를 1, 2차에 걸쳐 심사하며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해 각각 최우수기업 3개사, 우수기업 7개사, 개선 기업 2개사를 선정해 왔다.

개선지원센터는 올 해 KT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주주권리보호 측면에서 집중투표제와 서면투표제를 도입 실시하여 주주권리 신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사회 운영에 있어서는 인선 자문단의 운영을 통해 선발된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의 다수를 구성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아 경영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한 점을 모범적인 요소로 꼽았다. 아울러 올 해 이사회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것은 KT 이사회의 끊임없는 개선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KT에 정통한 한 지배구조 전문가는 "지배구조의 목적은 회사의 상황을 주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독립적인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지배구조의 핵심"이라며 "적어도 사외이사가 거수기라는 비판은 KT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T그룹 내 사외 이사들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회사나 경영진과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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