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는 공동 고객들이 모바일 환경 전반에 구축된 주니퍼의 보안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주니퍼 J-파트너 솔루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주니퍼 J-파트너 솔루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6개 제휴 범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범주는 차세대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춰 통합 및 상호 운영 가능한 동급 최강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6개 제휴 범위는 인프라스트럭처, 보안, OSS 및 네트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및 미디어, 매니지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동 협력은 사전 테스트를 통해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와 주니퍼의 방화벽/VPN 장비 및 AAA/802.1X 솔루션간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들로 하여금 다중의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운영상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이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에 소재한 맥카란 국제공항과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맥카란 국제공항은 유동 승객수로 미국에서 다섯 번째 규모를 차지하는 시설로, 지난 2005년부터 공항 전역에 걸쳐 Wi-Fi 접속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 접속해 들어오는 수천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확실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된 맥카란 국제공항은 모바일 근무자 및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무선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아루바-주니퍼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번 주니퍼와의 협력은 아루바의 모바일 에지 아키텍처와 공개 표준이 어떻게 자사의 안전한 모빌리티 시스템을 확장하고, 기업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공개 솔루션과의 상호운용성을 촉진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아루바와 주니퍼의 공동 솔루션은 현재 도입이 가능하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