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와 인터넷 이용 매니지드 PC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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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인터넷 이용 매니지드 PC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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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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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기본적인 기능의 저가 PC로,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를 개발했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MS와 함께 ‘매니지드(managed) PC’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6월21일 우면동 연구 개발 센터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매니지드 PC는 KT와 MS의 협력 결과물로서, 간단한 단말 기능만을 가진 PC로 인터넷을 통해 KT의 서버에 접속, 서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킹, 정보유출, 바이러스 감염 등의 우려 없이, 단말기의 종류나 유무선 어떤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고, 동일한 컴퓨터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된다.

매니지드 PC 서비스는 단말기의 최소 기본 사양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정보 유출 방지 및 컴퓨터 구매와 유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 유해사이트 차단이나 주기적인 업그레이드 및 보안패치 관리 등을 자동으로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KT R&D부문 기술전략담당 김영명 상무는 “매니지드 PC 서비스는 메가패스, 네스팟은 물론 와이브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싸고, 편리하며, 안전한 컴퓨터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학교, 자영업자들의 전산환경을 갖추는데 큰 효용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미국에서 7월11일부터 3일간 MS 주관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 참가해 매니지드 PC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및 글로벌 기술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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