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스, 오픈소스 1년만에 500만건 라이선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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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스, 오픈소스 1년만에 500만건 라이선스 등록
  • [dataNet]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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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차세대 운영체제 개발을 이끌고 있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오픈솔라리스(OpenSolaris)가 지난 1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6월 차세대 운영체제인 솔라리스의 소스를 오픈한 썬은 1년 동안 500만건의 솔라리스 관련 라이선스가 등록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픈솔라리스는 오픈소스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돼,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솔라리스의 차기 버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솔라리스 커뮤니티는 지난 1년간 1만4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현재 전세계 29개의 사용자 그룹과 40개 커뮤니티가 참여하고 27개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썬은 오픈솔라리스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된 차기버전의 솔라리스 10 6/0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버전의 솔라리스는 PostgreSQL 및 데이터의 보안과 보존을 극대화 하는 새로운 파일 시스템인 솔라리스 ZFS 1.0, AMD프로세서 기반의 x86 및 x64 서버와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위한 자가치유 예측(Predictive Self-Healing) 기능 등이 추가됐다. 솔라리스 10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100개가 넘는 벤치마크 세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소프트웨어 담당 리치그린(Rich Green) 수석부사장은 “솔라리스가 오픈 된 이후 도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85% 이상이 솔라리스 10을 사용하고 있다”며 “ 썬은 최고의 차세대 운영체제 제공,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 제공, 소프트웨어의 무상 제공 및 오픈소스를 통한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썬은 오는 7월, 새로운 회계연도 2007년 시작과 함께 오픈소싱을 토대로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썬은 SMI 오픈 소스 그룹을 새롭게 신설하고 사이몬 핍스(Simon Phipps)를 수장으로 다수의 오픈소스 전문가들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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