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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퀀텀 VTL DX100 도입
2006년 06월 23일 00:00:00
퀀텀 DX100 도입으로 백업 시간 단축·운영효율성 확보

소용량 파일 백업 최적화 실현 … 선진 비즈니스 환경 구축 목표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대표 오상수 www.mando.com)는 지난해 여름, 퀀텀코리아의 VTL(Virtual Tape Library) 시스템인 ‘DX100’을 도입해 신속한 백업 및 복구 환경을 구축했다. ABS(반잠금브레이크), ESP(차량안정성제어장치), ECS(전자제어현가장치) 등과 같은 생소하기만 했던 첨단 안전장치의 도입을 선도하고, 이러한 첨단 안전장치들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던 것처럼 IT인프라에 있어서도 최첨단 IT기술을 도입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만도의 VTL 구축 사례를 살핀다.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2003년 만도는 EA(Enterprise Architecture)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전국 각지에 산재한 전산센터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업무의 원활한 진행은 물론,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백업 측면에서도 중앙 집중화된 시스템 구축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VTL 시스템 도입은 용인에 위치한 본사 전산센터와 평택 원주 익산 등에 위치한 지역본부의 전산센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안정적인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해 백업 아키텍처 개선을 꾀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D2D(Disk-to-Disk)의 도입이 필연적이었다”고 만도 정보기획팀 이승목 과장은 말한다. 이 과장은 “일반적인 스토리지를 사용해 D2D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었지만, D2D 과정 후 테이프 소산까지 고려하면 운영 편리성 측면에서 VTL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VTL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만도의 경우, 로터츠 노츠를 이용한 이메일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이메일 데이터는 물론, 부품 설계도면 등 소용량 데이터 발생 비율이 더욱 높았다. D2T(Disk-to-Tape) 보다 소용량 데이터 백업에서 더욱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D2D의 장점 중 하나인 만큼 VTL 도입이 주는 이점은 분명했다.
퀀텀 DX100 도입 이후 만도의 풀 백업 시간은 2~3시간으로 단축됐다. VTL 도입 이전 소용량 파일들로 인해 10시간 이상 소요되던 백업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다. 이 과장은 “야간 백업이 업무 시간대까지 이어져 시스템 부하를 초래하던 위험이 사라졌다”며 “VTL 백업은 야간에 VTL에서 테이프로의 소산은 주간 업무시간대에 할 수 있게 돼 시스템 부하의 우려가 해소됐다”고 퀀텀 DX100 도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HW 압축 지원, 선정 이유
최근 크게 각광받는 VTL 시장에는 1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 VTL은 디스크를 테이프처럼 보이게 에뮬레이팅하는 것이다. 따라서 디스크 저장 기술은 물론, 테이프 관련 기술도 요구되며 이에 스토리지 업체, 테이프 업체가 모두 뛰어들고 있으며, 기존 백업 소프트웨어 업체 역시 일반적인 스토리지에서 VTL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팔콘스토어 등 가상화 전문 기업과 세파톤 등 VTL 전문 기업까지, 데이터 보호와 관계된 대다수 업체가 VTL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만도의 VTL 도입에서도 다양한 기업의 ‘입질’이 있었다. 이승목 과장은 “수많은 기업의 VTL 제품군 중 퀀텀 DX100을 선정한 것에는 하드웨어적인 압축 기능이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적인 압축이 아닌 하드웨어적 압축구현으로 압축 시에도 성능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DX100의 장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이 과장은 “VTL 도입을 통한 백업 안정성 확보가 목표였던 만큼 소프트웨어 방식의 VTL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제품 선정 당시 하드웨어 방식의 VTL을 구현한 것은 퀀텀이 유일했다”고 덧붙였다.
만도가 도입한 퀀텀 DX100 VTL 시스템은 2대 1의 압축률로 하드웨어 방식의 데이터 압축을 수행, 백업 프로세스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데이터 압축을 실행할 수 있다. 최대 64TB까지 물리적 확장이 가능한 DX100은 압축 실행시 최대 104TB의 가용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이중화 전원 및 쿨링 장치, 디스크 어레이당 두 개의 RAID 컨트롤러를 통해 보다 완벽한 데이터를 보호를 실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 시장에서 퀀텀이 보유한 명성도 보이지 않는 요소로 작용했다. 퀀텀은 지난 2002년 개방형 환경에서의 VTL 제품을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기업이 2004년에서야 VTL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일찍부터 시장을 개척한 것. 남들보다 먼저 개방형 환경에서의 VTL 도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VTL의 개념을 전파시킨 까닭에 퀀텀은 ‘개방형 VTL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목 과장은 “최소 1년 이상 먼저 제품이 소개됐기에 시장 검증을 통해 한번이라도 더 제품의 안정성, 성능 개선이 있었을 것”이라며 개방형 환경의 VTL 원조로서 퀀텀이 보유한 VTL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실제 도입과정에서 실시한 BMT에서도 퀀텀 DX100이 타사 제품을 압도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이 과장은 전했다.

‘기술의 만도’, IT인프라가 뒷받침
국내 대표적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인 만도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안락한 승차감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와 탑승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이기에 만도는 ‘기술의 만도’란 슬로건 아래 어떤 위험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키 위한 최첨단 안전장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SP(차량안정성제어장치), IPAS(자동주차시스템), ACC(차간거리제어시스템) 등이 바로 만도가 개발중인 첨단 기술들. IPAS는 주차 시 운전대가 스스로 작동하면서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게 하며, ACC는 앞 차의 속도에 맞춰 자동차 스스로 차량의 속도를 제어하는 첨단 기술이다. 현재 만도가 진행중인 주요 테스트 제품 수만도 2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첨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만큼 만도는 원활한 업무 지원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IT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의 선진화를 꾀하고 있는 것. 2003년 전문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수행한 EA 프로젝트는 만도의 적극적인 IT 투자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 부문이다. 이 외에 글로벌 거점별 ERP 구현, 전사 PLM(제품수명주기관리) 도입, 글로벌 R&D 시스템 구축 등도 만도가 자랑하는 IT 인프라들이다. IT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제조업 기업이지만 기업 정보화 대해서는 여느 IT기업 못지 않은 투자를 단행해 첨단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습에서 알 수 있듯 IT 담당부서인 만도 정보전략실의 IT 기술력과 자부심도 상당했다. 30여명의 인력으로 국내의 전 IT인프라를 설계, 관리할 뿐 아니라 중국, 미국, 인도 등 세계 각 지점에서의 ERP 구축 프로젝트,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도 본사 정보전략실에서 지원하고 있다. IT에 관한 만도 정보전략실의 노하우는 VTL 도입에 있어서도 드러났다. “다른 고객사와는 달리 만도 측에서 적극적으로 VTL을 요구했으며, VTL이 적용된 백업 아키텍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퀀텀코리아는 귀띔했다.
현재 만도의 전산센터 통합 작업은 전국에 산재한 소형 NT서버를 블레이드 서버로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한 상태. VTL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 백업환경을 구축했기에 진행중인 유닉스 서버 통합 작업에서도 백업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만도는 예상하고 있다. 1차 VTL을 이용한 D2D 백업, 2차 테이프 백업이란 안정적인 백업 아키텍처를 구현함으로써 전산센터 통합이란 대형 이슈에도 용량 추가만으로도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를 실현할 수 있는 백업 인프라가 구현됐다는 것이다.



INTERVIEW
시스템 부하 없는 백업 환경 구현
이승목 | 만도 정보기획팀 과장


VTL 도입 효과는.
VTL 도입은 전산센터 통합이란 밑그림 위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VTL은 통합 전산센터 운영 시에도 시스템 부하 없는 백업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보호란 백업 본연의 과제를 안정적으로 실현함으로써 통합 전산센터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전산센터 통합은 향후 5년간 백업/스토리지 운영비를 19억5천만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퀀텀 DX100에 대한 만족도는.
백업 성능 개선이란 측면에서 매우 만족한다. 백업 속도나 안정성 면에서 기대했던 것 만큼의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현재 단계적인 전산센터 통합에 의해 소형 NT 서버가 통합돼 있고, 현재 유닉스 서버 통합이 이뤄지고 있는데 백업의 경우는 커다란 변화 없이 용량 증설만 있으면 될 것 같다. 다소 아쉬운 부문은 바로 모니터링 기능이다. 현재 DX100은 로그 파일을 통해서만 시스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보다 편리하게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만족도를 점수로 따졌을 때 만점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향후 시스템 확장 계획은.
장기적으로 보면 아카이브 스토리지 도입 등 계층형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층형 스토리지 환경을 2~3년 내 구현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필요한 사항은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고민하며,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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