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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리뷰 - 저가형 NAS
2006년 06월 20일 00:00:00
5천 달러 아래서 편의성에 실용성까지
1TB 엔트리 레벨 5가지 평가 아답텍 기능·성능 조화

기업 등급의 스토리지와 보안이 함께 하는 대부분의 NAS 시스템은 5천 달러를 넘는다. 하지만 최저 1천299달러밖에 되지 않는 가격에 1 테라바이트의 스토리지를 갖춘 솔루션들도 있다. 우리가 테스트한 5가지 NAS들 가운데 에디터즈 초이스로 선정된 아답텍의 스냅 서버는 다양하게 통합된 기능과 뛰어난 성능이 인상적이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에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하우징하면서, 부서 및 원격 사무소의 주 스토리지로, 그리고 D2D(disk-to-disk) 백업용 전용 스토리지 풀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그리고 지금은 중소기업들도 안전하고 제어 가능한 업무용 데이터의 리포지토리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사용자들을 위한 공유 데이터를 지원하는 스토리지 통합의 이점을 깨달아가고 있다.

저가형 NAS 출시 봇물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이용의 편의성 때문에 NAS는 이러한 스토리지용으로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이더넷에서 돌아가고, 모든 컴퓨팅 플랫폼과 문제없이 작동하며, 다년간의 스토리지 관리 경험이 없어도 운용할 수 있다.
NAS 시장에서 가장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500달러 이하 시스템들이 지난 2년간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2006년에는 이런 초소형 스토리지 시스템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9만 TB에 달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놀랄 만큼 저렴하긴 하지만 이러한 범용(commodity) NAS 어플라이언스는 보통 단일 드라이브 시스템으로서 많은 기업 스토리지 니즈용으로 충분한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지 못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다음 단계로 어포더블한 NAS를 다루기로 했다. 즉 이런 시스템들은 어떠한 비즈니스 환경에나 실용적으로 잘 들어맞을 정도로 충분한 용량, 보안 및 스토리지 관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최소 1TB의 로우 스토리지(raw storage)를 제공, 패리티(parity) 보호 RAID 5를 제공하면서, CIFS와 NFS 파일 시스템을 모두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엔트리 레벨의 NAS 시스템을 업체들에게 요청했다.
초대장을 보낸 10개 회사들 가운데 5개 업체만이 부름에 응했는데, 각각 애버딘(Aberdeen), 아답텍(Adaptec), HP, 인프란트 테크놀로지즈(Infrant Technologies) 및 프라임 어레이 시스템즈(Prime Array Systems) 등이었다. 초대장을 받은 업체들 가운데 버팔로 테크놀로지(Buffalo Techno logy), 아이오메가(Iomega), 라씨(Lacie),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Network Appliance) 등 네 곳은 기준에 맞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했다. 그리고 델은 처음에는 리뷰에 관심을 보였지만 몇 번의 부름을 받은 후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 테스트한 5개 시스템들은 NAS 플랫폼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시스템 디자인을 보면 인프란트의 토스터 크기 NAS 어플라이언스에서부터 1U와 4U 모델을 거쳐 HP의 미드타워 스토리지 서버에 이르기까지 전 범위에 걸쳐져 있다. 애버딘의 애버NAS (AberNAS) 128과 HP의 프로라이언트(Proliant) ML 310 G3 스토리지 서버 등 두 개 시스템은 WSS(Windows Stora ge Server 2003)을 기반으로 하며, 다른 세 개, 즉 프라임어레이의 플렉스NAS(FlexNAS) 6800E XT, 아답텍의 스냅 서버(Snap Server) 520, 그리고 인프란트의 레디NAS (ReadyNAS) NV는 스토리지용으로 최적화된 오픈소스 커널을 사용한다.


신선한 스토리지의 향기
아침에 맡는 새 스토리지의 향기 만큼 좋은 게 없기 때문에, 우리는 동토의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를 가로질러 리얼월드 랩으로 가서 NAS 장비들을 설치했다. 우선 중간급 워크그룹에서 나올 법한 작업부하를 에뮬레이팅하는 테스트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했는데, 이것은 델 서버와 노텔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그리고 아이오미터 성능 테스트 관리용의 별도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우리 테스트 시나리오에서는 12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NAS를 두드리는 것을 시뮬레이팅했다. 이것은 네트워크 데이터 액세스가 훨씬 더 산발적인 보통의 사무실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더 무거운 부하긴 하지만, 시스템이 압박을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서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컸다. 이 가격대의 시스템으로는 약 100Mbps, 즉 단일 기가비트 포트의 최대 대역폭에 가까운 읽기 성능을, 쓰기 성능은 거기서 25~30% 정도 아래로 예상했다.
각각의 테스트 NAS 시스템에서의 파일 시스템 셋업 프로세스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각 시스템은 네 개의 모든 하드드라이브가 패리티 보호 RAID 어레이로서 미리 셋업되어 도착했다. 나머지 프로세스에는 웹 관리 인퍼레이스로의 로그인, 정적(static) IP 주소 셋업, 시스템 루트 디렉토리에 폴드 생성, CIFS나 NFS 프로토콜 가동 및 사용자 액세스 허가 설정 등이 포함되었다.
각 시스템은 도메인과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오픈 공유도 지원했으며, 모든 제품에서 관리자는 사용 할당량(usae quotas)을 정하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SNMP 트랩(trap)이나 이메일을 만들 수가 있었다. HP와 애버딘의 윈도 기계도 셋업이 거의 동일하긴 했지만, 5개 테스트 제품 모두가 초보 사용자를 위한 도움 화면과 셋업 마법사 등 놀랍게도 유사한 관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NIC 개수
아이오미터 성능 테스트는 별개의 공유 디렉토리가 세 개의 테스트 서버 각각에서 하나의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매핑돼 있는 상태에서 실시되었다.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스토리지용으로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NIC를 제공하는 세 개의 시스템과, 하나의 포트만을 제공하는 두 개 시스템을 공정하게 비교하는 일이었다.
관례대로 우리는 같은 조건에서 모든 시스템을 테스트하고자 했으며, 따라서 우선 단일 및 듀얼 포트 시스템을 단일 포트 모드에서 둘 다 테스트하고, 듀얼 NIC가 있는 시스템은 페일오버(failover)를 하도록 설정했다. 보다 큰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비에 듀얼 NIC가 있을 때 이들이 종종 페일오버를 하도록 설정되기 때문에, 하나의 스토리지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다른 하나가 이를 대신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링크 집합(link aggregation)이나 부하조절(load balancing)이 있는데, 이것은 두 개의 NIC를 합해 보다 높은 처리속도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기능은 반드시 NIC를 중복 페일오버 모드로 이용할 필요가 없는 대신, 부하조절되는 시스템의 보다 높은 성능을 선호하는 규모가 작은 환경에 적합하다.
다음으로 우리는 링크 집합이 아니라 부하조절 기능을 사용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환경에서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링크 집합에는 스위치 단계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며, 이용 가능한 대역폭이 늘어나는 정도가 듀얼 NIC 모드들 가운데 어느 하나에서와 거의 같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테스트를 하는 동안 링크 중 하나를 빼둠으로써 부하조절 구성에서의 오류내구성(fault-tolerance)도 테스트했다. 세 가지 경우 모두 성능은 단일 포트 속도로 금방 떨어졌지만, 예상대로 서버로의 접속은 결코 중단되지 않았다.
우리는 또한 테스트 과정에서 이들을 재접속시키고자 했지만, 스냅 서버와 플렉스NAS만이 회선을 다시 확보해서 원래 속도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으며, 애버NAS에서는 부하조절 접속을 재동기화하기 위해 시스템이 재시작돼야 했다. 이 같은 결과는 또한 듀얼 NIC 시스템을 페일오버 모드로 사용함으로써 성능이 제한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데, 그 이유는 부하조절 기능이 단일 네트워크 환경용으로 합리적인 오류내구성을 제공하기 때문이이다.
부하조절 기능이 가동되는 상태에서 애버NAS 128과 스냅 서버 520은 읽기 약 200MB, 쓰기가 150MB의 성능을 낼 수 있었다. 스냅 서버와 플렉스NAS 시스템은 모드간에 토글(toggle)을 할 수 있게 해서 이 프로세스를 가장 쉽게 만들었지만, WSS 기반의 애버NAS에서는 NIC를 셋업하기 위해 OS를 건드려야만 했다.
프라임어레이의 플렉스NAS 6800E XT는 실제로 첫 테스트에서 단일 포트 테스트에 상한선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부하조절을 지원하자 사실상 성능이 약간 줄었다. 다른 두 개 시스템들 가운데는 HP의 프로라이언트 ML310 G3만이 애버딘과 아답텍 시스템의 단일 포트 성능에 가까웠다. 마지막으로 최하위는 저가의 인프란스 레디NAS(ReadyNAS) NV였다.


애플리케이션 vs 성능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시스템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전부며, 성능은 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 NAS 시스템 평가에는 5가지 기준, 즉 사양, 성능, 가격, 확장성 및 관리를 이용했다. 아마도 최대한의 과제는 조직에 맞게 각 요소들이 최상으로 조합된 제품을 찾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모든 범주에 같은 가중치를 주었으며, 총 평균을 내본 결과 아답텍의 스냅 서버 520이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다. 520은 아답텍의 1U NAS 시스템인 새로운 500 시리즈들 가운데 중간급 시스템으로서, 이 시리즈에는 약간 더 작은 510과 성능이 더 좋은 550이 포함돼 있다. 중간급이든 아니든 스냅 서버 510은 뛰어난 성능을 냈으며, 부하조절이 지원되는 상태에서 네 번의 읽기/쓰기 가운데 세 번을 우승했으며, 듀얼 NIC 수치는 2Gbps 파이버 채널 속도와 맞먹었다. 이러한 성능과 함께 유연성, 보안, 그리고 스냅 가디언 OS의 뛰어난 사양들이 합해져 스냅 서버 520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고 있다.
2위 자리를 놓고는 HP의 프로라이언트 ML310 G3와 애버딘의 애버NAS128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포함된 디스크 스토리지의 추가 테라바이트를 감안하면 가격도 거의 비슷한 두 제품은 애버딘NAS 128의 뛰어난 성능과 ML310 G3의 유연성 및 뛰어난 원격 관리 능력이 막상막하를 이룬다. 두 시스템은 모두 친숙한 WSS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많은 중소기업과 부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장 비싼 시스템과 가장 저렴한 시스템의 가격 점수차는 거의 없었다. 레디NAS NV의 저렴한 가격과 유용한 사양은 낮은 성능으로 인해 점수가 깎였으며, 플렉스NAS 6800E XT의 높은 가격과 중간급 성능은 이 제품의 멋진 사양과 확장성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규모가 큰 환경에서는 성능이 문제가 될 수 있긴 하겠지만, 각 제품은 보다 덜 집약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해 보였다.

아답텍
스냅 서버 520

스냅 어플라이언스는 지난 몇 해 동안 두 번이나 주인이 바뀌었으며, 지난 2005년 말부터 아답텍이 스냅과 유로로직(Eurologic) 부문의 새 바이어를 찾고 있다는 사실도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냅 서버 엔지니어들은 서버 등급의 64비트 옵테론(Opteron) 프로세스를 달고, 경제적인 SATA 드라이브나 차세대 고성능 SCSI 드라이브인 SAS(Serial Attached SCSI)를 지원함으로써 이 세대의 NAS 시스템을 정확히 구현해 냈다.
우리가 테스트한 스냅 서버 520에는 단일 코어 2.2GHz AMD 옵테론 248 프로세서와, 512MB RAM, 그리고 4개의 핫스왑 가능한 SATA 250GB 하드 드라이브가 장착돼 있었다. 그리고 본스로 아답텍은 자사 디자인에 SAS 드라이브 백플레인 인터페이스를 통합시킴으로써 500GB SATA 드라이브나 보다 높은 성능의 SAS 컨트롤러/드라이브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테이프 시스템으로의 직접 연결을 위한 통합 울트라 320 SCSI 컨트롤러, 절반 높이 하나와 전체 높이 하나의 PCI-X 확장 슬롯, 그리고 하나의 전원공급기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부하조절과 페일오버를 위해 옵션으로 보조 전원공급기를 달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 시스템은 가디언(Guardian) OS 4.1에서 돌아가는데, 이것은 소프트웨어 RAID와 나머지 것들로부터 아답텍을 돋보이게 해주는 풍부한 통합 사양들을 지원한다. 웹 관리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 편리하며, 컨텍스트에 민감한 도움말이 모든 기능용으로 제공된다. 다중플랫폼인 클라이언트 측 관리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스냅 서버 520에는 CA의 e트러스터(eTrust) 바이러스 보호, 백본 넷볼트(BakBone NetVault)에 의한 백업 서비스, 할당량 관리, 자동 볼륨 스냅샷, 그리고 가장 iSCSI 디스크 완전 지원 등이 별도의 부가 요금없이 포함돼 있다.
이런 사양들을 지원하는 데는 스토리지 가상화가 필요한데,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아답텍은 인스턴트 커패시티 익스팬션(Instant Capacity Expansion: ICE)이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ICE는 가디언 OS의 코어에 있는 강력한 프로비저닝 툴로서,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기존의 어레이를 떼낼 필요 없이 스토리지 어레이에 새 디스크를 추가하고 볼륨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파일과 블록 두 가지 모두용으로 디스크를 추가하기가 훨씬 간편해진다. 1U 스냅 서버 520의 스토리지 용량은 최고 4개의 12 드라이브 SAN블록 S50 JBOD 디스크 인클로저를 추가할 경우 25TB까지 확장 가능하다. SAS/SATA, 2U 랙 인클로저에는 전이중 모드에서 최고 2,40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외부 SAS 상호접속 기능이 통합돼 있다.
성능과 기능이 잘 배합된 스냅 서버 520은 또한 가격면에서도 4천595달러로 상한액에 가깝다. 이 시스템의 유연성 덕분에 특히 파일과 블록 레벨 스토리지가 모두 필요한 환경에서많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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