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WAN/Web 가속 솔루션 세미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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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WAN/Web 가속 솔루션 세미나 열기 후끈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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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NETWORK TIMES가 주최한 WAN/Web 가속 솔루션 세미나 & 전시가 35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최근 이슈로 부상한 WAN/Web 가속 솔루션에 대한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죠.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다윈, 리버베드, 블루코트, 시스코, 이케이테크놀러지(크레센도), 주니퍼, 패킷티어, F5 등 관련 기술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거의 모두 참여해 이머징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관련 벤더들의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특히 최근 WAN/WEb 가속 시장 동향과 전망을 비롯 다양한 구축 사례, 신기술 소개 등이 이어지며 이머징 테크놀로지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스타트를 끊은 한국IDC의 정광진 연구원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시장 분석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WAN/Web 가속 솔루션에 대한 정의와 더불어 관련 이슈 등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관련 기술들의 진화 과정과 방향은 물론 최근 벤더 동향, 국내외 관련 시장 규모 등을 발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계속된 주자로 등단한 최우제 주니퍼코리아 차장은 차세대 고성능 고가용 데이터센터라는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설명하고 AFE(Application Front Engine) 솔루션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또 분산된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환경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대해서도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주니퍼의 DX, WX 솔루션과 레퍼런스를 함께 소개해 기술 및 시장 리더로써의 주니퍼의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F5코리아 양경윤 부장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통합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가속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가속 솔루션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중 가속 부문에 맞춰 TCP 오프로드, TCP 옵티마이제이션, 웹 압축, 웹 캐싱, SSL 가속 등 5가지 요소들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WAN 가속을 이용한 최적화 등 WAN 가속 솔루션의 필요성을 부연 설명하고, 다양한 국내외 적용 사례를 살펴보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오전 세션의 마지막은 크레센도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이 이케이테크놀러지 이상국 부장이 나와 멀티 티어 데이터센터 최적화와 가속기술을 통한 성능 향상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 시장 동향을 짚어보고,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의 당면 과제 및 해결 방안, AFE 솔루션의 필요성 및 진화, 크레센도의 마에스트로 플랫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크레센도 본사의 야론(Yaron) 부사장이 이번 세미나를 위해 직접 방한,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오후 세션은 패킷티어코리아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패킷티어 임현호 과장은 WAN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WAN의 문제점, 기존 해결방안, WAN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방안 등 애플리케이션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IDC 자료를 인용해 관련 벤더들의 WAN 옵티마이제이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고, 기존 QoS 장비 중심에서 WAN 가속으로 비즈니스를 넓혀 나가고 있는 패킷티어의 사업 방향도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분석/모니터링, 쉐이핑, 압축, 가속, 중앙관리 등 다양한 적용 기술과 활용방안 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시스코코리아 김민세 차장은 WAN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했습니다. `통합`으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의 패러다임을 상세히 설명하고, WAN 엔진으로서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플랫폼을 소개한 것이죠. 특히 분리된 애플리케이션과 어플라이언스라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에서 진보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새롭게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시스코의 관련 네트워킹 솔루션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WDS(Wide-area Data Services) 시장의 강자 리버베드코리아 김재욱 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갓ㄱ, IT 콘솔리데이션, B/W 최적화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 띤 강의를 했습니다. 먼저 통합화라는 WAN 가속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분산 환경 문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이 느려지는 근본 원인은 부족한 회선속도, 대화형 전송 프로토콜, 비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등 3가지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WDS 시장을 주도하고 리버베드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리버베드에 이어 국내 웹 가속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다윈 최복희 부장은 웹 가속기와 콘텐츠 보안 가속기의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웹 가속기와 WAN 가속기의 차이점 설명을 시작으로 자사의 스마트CDS 솔루션가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웹 콘텐츠 보안 가속기에 대해서도 설명,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한 블루코트코리아는 강민석 차장이 보안이 전제된 통합 WAN 가속이라는 주제로 IT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네트워크, 인터넷의 비전, 웹 컴퓨팅의 진화 드을 설명하고 보안이 전제된 WAN/Web 가속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살펴보고, 자사의 마크5라는 차세대 솔루션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마크5는 대역폭 관리, 프로토콜 최적화, 오브젝트 캐싱, 바이트 캐싱, 압축 등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한 샐운 차세대 플랫폼을 소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머징 시장으로 떠오른 WAN/Web 가속 솔루션의 이모저모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정보 제공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참석자들이 직접 눈으로 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 부스가 현장에 마련돼 WAN/Web 가속 솔루션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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