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통화카드는 통화를 먼저하고 이후에 요금을 정산하는 후불식 카드와 달리 정해진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그 한도만큼 통화하는 카드다. 특성상 이용요금 고지와 정산이 이용과 동시에 처리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용한 요금을 확인하면서 알뜰하게 쓸 수 있고 기업고객의 경우는 정해진 예산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과금이나 요금의 징수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점이 장점이다.
삼성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선불통화카드와 기존 통화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드 형태와 이용방법이다. 기존 통화 카드들은 실물 카드의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삼성네트웍스의 선불통화카드는 영수증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할 필요 없이 카드번호만 확인하면 된다.
또한 대부분의 통화카드들이 8~12자리의 번호를 통화할 때마다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것에 비해 삼성네트웍스의 선불통화카드는 최초 통화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매번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판매금액은 5천원, 1만원, 2만원, 3만원의 4가지며 통화 요금은 시외 60원/분, 무선85원/분(블루카드), 미국·캐나다 50원/분(옐로우카드), 중국 45원/분(그린카드), 미국에서 한국으로 걸때는 145원/분(오렌지카드)등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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