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에서 하나로텔레콤은 자사의 중국전용 국제전화 선불카드 판매금액의 일부를 조선족 동포들의 복지증대와 자선사업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연변 인민방송국은 하나로텔레콤의 국제전화카드 판매 및 후원내용을 공익 광고 방영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데에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하나로텔레콤이 7월에 서비스 예정인 TV포털 사업 및 미래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연변인민방송국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위치한 중국 내 유일한 한국어 종합 방송국으로 중국 내 200만 중국 동포를 주 시청자로 한다. 특히 연변인민방송국은 올 7월 말부터 위성방송을 통해 한국에 방송 송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신규식 기업영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요금의 국제전화 선불카드 판매를 통해 중국 조선족 동포의 복지증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국제전화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컨버전스 사업에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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