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독일 월드컵에서 날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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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독일 월드컵에서 날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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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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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노준형 장관은 2006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독일(뮌헨)에서 실시되는 DMB 시범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6월 7일(현지시각) 뮌헨 리터러처 하우스(Literature House)에서 개최된 ‘독일월드컵 지상파DMB 시범서비스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독일 바이에른주 방송위원회(BLM)가 주최한 행사로 노 장관은 바이에른 주지사, BLM 위원장, 월드 DAB 의장 등 독일내 주요 방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DMB 시연 및 DMB 홍보버스 시승 등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기자단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DMB 단말기 400대를 제공해 큰 호응을 끌었으며, 6월 9일 월드컵 개막경기가 한국 DMB를 통해 실험중계 될 예정이다. 독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산 DMB 기술이 유럽에서 날개를 펼치게 되는 것.

뮌헨의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지상파DMB를 범유럽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4개의 ‘mi-friends’(Mobile Interactive Favorite TV, Radio, Information, Entertainment, New Digital Service)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독일의 4개 지역에서 6월부터 7월까지 2달여간 실험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실험방송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등 9개국의 방송사, 제조사, 연구소 등 70여개 기관에서 함께 참여한다.

향후 뮌헨에서 DMB 월드컵 시범서비스를 필두로 프랑스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도 실험방송이 추진될 계획에 있어 DMB 시장은 진정한 블루 오션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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