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유비쿼터스 기술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
상태바
현대정보기술, 유비쿼터스 기술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6.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의 제주도청의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 시스템 개발(u-Fishfarm) 사업을 수행한다. 문화예술, 교통 분야 등에서 주로 사용되던 RFID/USN이 수산양식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유통 관리에까지 그 영역이 확대된 것.

그간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었던 양식장내의 사료제조, 보관, 수조관리, 양식어류의 로트 관리, 전력 및 물공급 체계와 경험치에 의한 작업과정이었던 수온, 산소량, 염도 등의 측정 등이 RFID/USN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관리의 효율화와 안전한 유통체계를 갖추게 되어 양식시설의 현대화와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양식장은 200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대일 수출상품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활넙치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어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일반인들의 RFID/USN을 활용한 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모니터링 TV를 설치하고 미니어처를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 U-city팀의 이승구 팀장은 "고상품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어민들의 편의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지만 무엇보다 태풍, 호우, 단전사고 등 재난/재해로 인해 발생했던 대량폐사 사고의 대비를 위한 안전경보 및 세균성 감염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어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한 응용모델이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 시스템 개발 사업은 정통부와 전산원에서 최근 선정한 보건복지부의 u-의약품 공유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화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통 RFID 인프라 구축, 한국식품공업협회의 식품안전정보관리 공통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4개 사업과제 중의 하나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