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전력 관리 툴 지원하는 x86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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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전력 관리 툴 지원하는 x86 신제품 발표
  • [dataNet]
  • 승인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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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전력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도록 데이터센터 내 전력 소비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툴을 발표했다. 하드웨어로는 x86 신제품들은 IBM 시스템 x3650/3550/3500이며, 이들 x86 서버와 함께 내놓은 전력 관리 툴은 ‘파워이그제큐티브(PowerExecutive)’ 솔루션이다.

x3650/3550/3500은 최신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들보다 3배의 메모리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IBM은 “차세대 XDA(Xtended Design Architecture)에 기반한 새로운 IBM 시스템x 서버 제품군으로 대폭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더불어 전력 절감 측면에서 163% 향상된 와트당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XDA 아키텍처는 비즈니스 규모의 성장에 맞춰 CPU와 메모리에 대한 확장이 보다 용이하며, 다양한 업무 요구를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에 기반해 처리할 수 있다.

전력 관리 툴 ‘파워이그제큐티브’는 전산실의 전력 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솔루션으로 IBM의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인 디렉터(Director)의 확장 솔루션으로서, 고객들이 실제 전력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별 서버, 혹은 서버 그룹의 전력 소비에 대한 추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워이그제큐티브 솔루션은 IBM 연구소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얼마나 많은 실제 전력이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스템의 발열량은 어느 정도인지 식별할 수 있게 한다. 한국IBM이 이번 발표한 시스템 x 서버들 외에 기존 블레이드센터 (BladeCenter)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IBM은 “올 하반기 파워이그제큐티브 2.0 버전이 출시될 계획”이라며 “2.0버전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성능을 위해 가용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서버, 혹은 서버 그룹의 최대 사용 전력량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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