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n 초안을 기반으로 지능형 다중입출력(MIMO) 공간 멀티플렉싱 기법을 이용해 여러 개의 수신기와 송신기가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선 시스템의 속도와 범위,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20MHz 채널 모드에서 최고 150Mbps의 링크 속도를 제공하지만, 채널모드가 40MHz로 확대되면 300Mbps까지 최대 전송속도가 높아진다.
벨킨 측은 N1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상태 표시 기능을 특히 강조했다. 파란색이면 네트워크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나타내고 장치에 문제가 있을 때는 해당하는 아이콘이 적색으로 변화하는 이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의 이상 상태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에릭 통(Eric Tong) 부사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인터페이스는 벨킨이 보유한 최대 경쟁력”이라며, “최신 규격에 기반한 N1 역시 빠른 전송 속도 제공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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