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USN 기반의 현장시험 연구과제 중 하나인 U-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이 진행하게 된 이번 u-환경 현장시험 연구과제는 USN 기반으로 강원도 식수원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식수원인 강원도 소양강 상류천에 무선기반의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해 암모늄이온, 온도, 용존산소량 등을 측정, 수질오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감시하는 한편, 오염원을 추적하는 데 USN을 활용하게 된다.

이번 u-환경 현장시험 연구과제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7개월 가량 진행되며 현장시험을 통해 응용서비스 모델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하고, 환경적 또는 외부 기후적 요인 등 여러 장애요인을 도출하는 한편, 향후 USN 기반의 다양한 유비쿼터스 사업 및 산업 활성화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차후 양식장에서의 적조주의 및 해양 이상 현상 주의보 등의 경계시스템이나 원전 근처의 환경 감시시스템, 식수원 수질오염의 실시간 감시 시스템 등에도 직접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정보기술 이승구 U-시티팀 팀장은 "본 연구과제를 통해 인텔리전트 빌딩, 홈네트워크, 가전정보 기기 등에 적용해 각종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USN 시장의 실질적인 적용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를 맡은 만큼 현대정보기술의 유비쿼터스 선도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