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련 기술 자격증은 일반 대학 및 IT 전문기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전문가 양성 기관 또는 자격증 과정이 아직까지 제대로 없었던 것이 사실. 따라서 각 네트워크 환경별로 사용방법 및 장애 발생에 따른 트러블슈팅 시 전문가 부족으로 애로를 많이 느끼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정식 개설될 예정이지만 6월에 아시아 지역 WCNA(WildPackets Certification Network Analyst) WLAN 레벨 2 전문가 과정을 LG 엔시스에서 개최해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아시아 10개국의 무선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을 받게 되고 과정 중 이론과 실습에 대한 WCNA 자격증 테스트를 하게 된다.
와일드패킷코리아 채연근 지사장은 "LG엔시스의 오랜 IT 교육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분석 전문가 과정의 새로운 도전은 뒤떨어진 국내 네트워크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의 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고객이 어려운 솔루션을 쉽게 활용해 중단 없는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특정 벤더의 자격증 과정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10/100M, 기가비트, 왠(WAN), 무선랜, VoIP, 포렌직(Forensic) 과정을 3가지 수준별로 개설해 기초부터 전문과정인 트러블슈팅까지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정예교육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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