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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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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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범위·배터리 수명·소프트웨어 꼼꼼히 살펴야
아쎄로스+레노버 조합 성능 최강 … HP·델·도시바 노트북 경합
이번 랩테스트에서는 델, HP, 레노버(Lenovo) 및 도시바 등과 같은 시장 주도 업체들의 노트북 제품에 있는 Wi-Fi 이행을 테스트함으로써, 서로 다른 클라이언트와 AP(Access Point)들간의 상호작동이 시스템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해 보았다.

방금 Wi-Fi 액세스 포인트에 사소한 업그레이드를 마친 노트북 사용자들이 시스템 전원을 켜자마자 ‘BSOD (Blue Screen Of Death)’ 오류가 났다며 헬프데스크를 부르기 시작했다. 헬프데스크 매니저가 아직 노트북 문제와 AP 업그레이드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당신은 이미 알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것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알지 못할 뿐이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존 마텔과 그 동료들은 2005년 12월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았는데, 이는 시스코 무선랜 인프라에 비교적 작은 변화를 가한 결과였다. 문제는 인텔 센트리노 칩세트가 장착된 노트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적 결과 센트리노 드라이버 문제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텔은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당시 UBC의 무선 서비스 매니저였던 마텔은 이를 두고 “스위치에 걸치된 펌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에서 유선 네트워크 카드 BSOD가 나타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개탄했다.
그렇다고 이런 큰 문제가 매일같이 발생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마텔의 경험은 Wi-Fi 클라이언트 장비와 Wi-Fi 인프라 사이의 균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준다. 많은 기술 분석가들이 Wi-Fi 인프라 제품들에서 그 차이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무선 등식의 클라이언트 쪽을 살피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서로 다른 클라이언트와 AP간 상호작동이 시스템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의 목표는 엔터프라이즈 급의 대표적인 노트북 컴퓨터 시스템에서 Wi-Fi 이행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시스템적 관점에서 Wi-Fi 이행
델, HP, 레노버 및 도시바 제품들은 기업용 노트북 컴퓨터 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우리에게 한 대 이상의 시스템을 보냈다. 우리는 업체측에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전문가들의 필요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도록 했지만, 몇 가지 특정 요건들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우선 시스템에는 이중 대역 802.11 a/b/g 무선 모듈이 있어야 했는데, 이것은 이중 대역(2.4GHz와 5GHz)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인프라쪽으로 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었다. 둘째, 노트북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무선 모듈의 차이에도 또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각 업체에게 센트리노와 비 센트리노 무선 제품을 둘 다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델은 두 개의 래티튜드(Latitude) 410 유니트를 보내왔는데, 이들은 각각 무게가 1.8kg밖에 나가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이다. 시스템 한 대는 인텔의 프로/와이어리스(Pro/ Wirelesss) 2915 미니 PCI 무선 모듈이, 다른 한 대에는 브로드콤(Broadcom) 4318 무선 모듈이 장착돼 있었다.
레노버는 자사의 가장 인기 있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시스템인 씽크패드(ThinkPad) T43 5.5 파운드 노트북 두 대를 보내 왔다. 이들 중 한 대에는 인텔 2915 무선 기술이, 다른 한 대에는 아쎄로스(Atheros) AR5211 무선이 탑재돼 있었다.
HP는 크기 면에서 델 제품과 유사한 컴팩 NC4200을 보내 왔다. HP는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915 무선이 설치된 시스템뿐만 아니라 브로드콤 4318 무선 모듈도 보내왔기 때문에, 인텔 모듈을 이것으로 교체해 브로드콤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었다.
2.7kg이 약간 넘는 도시바의 테크라(Tecra) S3-S411 TD는 테스트한 제품들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제품이었다. 도시바는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915 무선이 있는 시스템을 제공했지만 대체 무선 기술은 제공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러큐스 대학 리얼월드 랩에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아찌무쓰시스템즈(Azimuth systems)의 RF 테스트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벤치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개축된 건물에서 필드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성능과 전송 범위, 로밍 및 배터리 수명 등을 평가했다. 그리고 그 결과 노트북 제품들과 무선 모듈들간에 눈에 띄긴 하지만 놀랄 정도는 아닌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차이가 비록 아주 큰 것은 아니었지만 아쎄로스 무선 모듈이 있는 씽크패드 T43이 11g와 11a 모두에서 최상의 무선 경험을 가져다 줬다. 레노버의 클라이언트 유틸리티 또한 폭넓은 사양과 무선 플랫폼들간 일관성을 갖추고 있어 최고급에 속했다. 인텔의 프로/와이어리스 어댑터가 있는 시스템들도 잘 해내긴 했지만, 모든 측정에서 씽크패드-아쎄로스 조합을 따라가지 못했다. 브로드콤 기반 시스템들은 수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내긴 했지만 802.11a를 이용했을 때 성능과 범위 면에서 아쎄로스나 인텔을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802.11g용 전체 성능 부문 필드 테스트에서 브로드콤 기반 시스템은 델 노트북에서 안테나 서브시스템과 함께 했을 때 최상의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도시바는 그 Wi-Fi 어댑터용의 온-오프 스위치를 제공한 유일한 업체가 되는 특전을 누렸지만 테크라는 성능과 범위 면에서 모두 큰 폭으로 뒤처졌다.

같지만 서로 다르다
이번 리뷰에 참여하게 된 모든 Wi-Fi 실리콘 업체들(아쎄로스, 브로드콤 및 인텔)은 수 세대의 칩 개발을 거쳐 왔으며, 모두가 믿을 만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들간에는 분명 중요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802.11a 모드에서 작동될 때 보여준 아쎄로스의 뛰어난 속도 대 범위 성능은 기업들이 아마 확장성 있는 이중 대역 Wi-Fi 배치를 하는 데 일역을 담당하고 있을 것이다.
칩 업체의 제품들이 성숙해져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시스템도 또한 그러하다. Wi-Fi는 더 이상 나중에 끼워넣는 추가 기술이 아니다. 업체들은 보다 나은 안테나 기술을 이용해 시스템 디자인을 개선하고, 내부의 시스템 간섭으로부터 무선 모듈을 격리시키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제품에 있는 Wi-Fi 서브시스템(무선 모듈, 안테나 및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하나의 잠재적인 차별화 요소로서 보는 시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우리 경험 상으로는 모든 업체들이 최근 몇 년 간 향상된 성능과 유연성 개선을 통해 큰 진보를 보여줬다. 이번 평가에 포함된 모든 시스템들은 예를 들어 다양한 종류의 802.1x EAP(Extensible Authenti cation Protocol)를 지원했는데, 이것은 래디우스(RAD IUS) 기반 인증에 암호화 키를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배치에서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노트북의 속도 대 범위 성능과 이들의 서로 다른 무선 모듈을 두 가지 테스트 환경에 두고 평가를 했다. 첫 번째 환경은 각 시스템과 그 무선 모듈을 안테나로부터 격리시킨 통제되는 RF 환경이었으며, 두 번째는 실세계 사무실 환경으로서 여기서 우리는 다섯 개 로케이션에서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아찌무쓰의 속도 대 범위 802.11g>에서는 아찌무쓰시스템즈 W-시리즈 무선랜 테스트 플랫폼에서 수행된 속도 대 범위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작업처리량 수치는 1dB 감쇠 증가분으로 표시됐다. 데시벨을 신호 레벨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은 이 업계에서 일상적이며, 무선 디자이너들의 도전은 매우 약한 무선 신호를 맞았을 때도 좋은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3dB이 감소한다는 말은 곧 신호 레벨이 50%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수 dB 값은 1밀리와트에 못 미치는 값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통 이런 장비들의 업계 표준 레퍼런스 레벨이다.
802.11g 시스템들 사이에는 특히 낮은 감쇠(클라이언트와 AP 사이에 거리가 매우 짧다는 의미)에서 얼마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모든 시스템들이 성능에서 유사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즉 이들은 신호가 90dB까지 감쇠되기 이전에는 좋은 성능을 유지했다. 무선 기술의 경우 옥외 환경에서는 dB 감쇠를 범위로 매핑시킬 수 있긴 하지만, 건물 내부에서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제어된 환경에서의 테스트는 상대적인 무선 성능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아쎄로스 무선은 약간 더 나은 속도 대 범위 성능을 보여 주었으며, 인텔과 브로드콤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는 또한 실세계 환경에서의 802.11g 성능에 대해서도 유사한 분석을 수행했다. 이 경우 성능은 아찌무쓰 시스템에서처럼 1dB씩 늘려가면서 재지 않고 다섯 개 데이터 지점에서만(서로 다른 로케이션) 평균값을 구했다. 아찌무쓰 테스트와 달리 이 값에는 무선 모듈과 노트북의 안테나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다. 다섯 개 데이터 지점들 모두에서의 평균 작업처리량은 11.4Mbps였다. <792.11g 리얼월드 작업처리량>에서는 테스트한 7개 시스템들 모두의 평균값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평균값을 통해 간단한 형태로 측정값을 알아볼 수 있긴 하지만, 세부 결과들 가운데서도 주목해야 할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먼 로케이션에서는 성능 평균이 0.7Mbps에 불과했는데, 델-브로드콤이 1.7Mbps로 현재까지는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802.11a 속도 대 범위 차이는 802.11g보다도 더 많이 언급되었다. 브로드콤 무선을 사용하는 시스템들은 802.11a에서 급속한 성능 저하를 경험했다. 아쎄로스와 센트리노 무선 기반의 시스템들은 훨씬 더 잘 수행하긴 했지만 아쎄로스가 확실히 더 나았다.
이런 결과들은 <802.11a 아찌무쓰 작업처리량>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 그림에서는 57dB에서 108dB까지 1dB씩 증가분에 따른 작업처리량 평균값(20.99Mbps)과의 차이를 표시했다. 802.11g 제품은 이 112dB과 115dB의 감쇠 사이에서 접속성을 유지하지만 802.11a 제품은 97dB와 103dB 사이 어딘가에서 접속성을 상실한다는 데 유의하라. 이는 5GHz 무선 신호가 2.4GHz 신호보다 더 빨리 감쇠한다는 사실과 함께, 802.11g와 802.11a 사이의 범위 차가 꽤 된다는 사실을 나타내 준다.
<802.11a 리얼월드 작업처리량>은 802.11a의 실제 사무실 환경과 같은 테스트 결과를 보여준다. 모든 테스트 로케이션에서의 모든 제품의 총 평균 작업처리량은 12.9Mbps였지만, 802.11a 접속은 802.11g가 연결을 유지하는 다섯 개 로케이션들 중 세 곳에서만 수립될 수 있었다. 제품간 차이는 802.11g에서보다 약간 더 컸다.

배터리 효율성
모바일 컴퓨팅 시스템에서는 언제나 배터리 수명이 문제가 되며, 무선 모듈 업체들은 이 부문에서 기술과 마케팅쪽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예를 들어 인텔은 센트리노 무선 모듈이 다른 무선 모듈보다 더 효율적인지 여부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지 않은 채로 센트리노 아키텍처의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선전해 왔다.
이 부문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BAPCO의 모바일마크(MobileMark) 2005 벤치마크를 이용해 각각의 플랫폼에서 일련의 노트북 배터리 테스트를 실행했다. 우리 목표는 업체 제품별로 배터리 수명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네트워크 구성요소 차이보다는 랩톱 배터리의 크기 및 무게와 더 연관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보다 우리는 무선 모듈만 다르게 하여 각 업체의 센트리노 기반 구성을 비 센트리노 제품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
테스트 결과는 예상밖이었다. 모든 경우에 802.11 무선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을 때가 특정 플랫폼에서 임베디드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더 길게 나왔다. 무선 모듈의 관점에서 볼 때 센트리노 솔루션은 HP와 델에서 브로드콤 기반 랩톱보다 약간 배터리가 약간 더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인텔과 아쎄로스 무선을 제공했던 레노버의 경우에는 아쎄로스 무선이 약간 더 효율적이었다.

무선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와이어리스 제로 컨피규레이션(Windows Wireless Zero Configuration)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Wi-Fi를 훨씬 더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하지만 번들링된 대부분의 솔루션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무선 지원에서는 최소공통분모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의 필요는 충족시키기 힘들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를 들어 한정된 유형의 802.1x EAP를 지원한다. CCX(Cisco Compatible Extension)가 규정한 고급 사양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시스템 업체의 지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중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로밍하는 모바일 장비를 처리할 때는 사용자와 IT 관리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소프트웨어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
노트북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들의 공통된 주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할 때 암호화와 인증에 있어서의 뛰어난 유연성이다. 다중 EAP 유형이 포함됨으로써 클라이언트는 공통된 인증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거의 어떠한 래디우스 서버에든 인증을 할 수가 있다. 이 테스트에 포함된 모든 업체들은 미팅하우스커뮤니케이션즈(Meeting house Communications)의 802.1x 서플리컨트(supplicants)를 번들링하고 있었다. 향상된 보안과 함께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는 무선 접속성의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이는 무선 문제 장애관리용으로 유용하다.
SNR(Signal to Noise Ratio), 데이터 속도, AP MAC (Media Access Control) 어드레스, 802.11 채널 및 클라이언트 출력 레벨 등과 같은 측정 정보들은 모두 접속 문제를 추적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유틸리티들은 또한 접속된 무선 네트워크 기반에서 보안 및 구성 설정을 변경하는 무선 프로파일도 지원한다.
자체의 액세스 커낵션 매니저(Access Connection Manager)를 제공하는 레노버를 제외하고는 인텔 2915 무선 칩세트를 이용하는 모든 업체들이 인텔 프로세트/와이어리스(Proset/Wireless) 소프트웨어를 번들링했다. 인텔 패키지에는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역시 역시 적절한 고급 세부사항 및 장애관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사양으로 오토 임포트(auto-import) 프로파일 옵션이 있는데, 이것은 관리자들이 하나의 무선 프로파일을 만들고, 클라이언트에 있는 적절한 디렉토리에 놓여졌을 때 설정을 자동으로 임포팅할 수 있게 해준다. 관리 제어라는 주제에는 프로파일의 무선 세팅을 패스워드 보호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호기심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접속을 중단시키는 사태를 막을 수 있게 했다.
기존의 접속성에 대한 고급 세부사항을 얻기는 쉬웠지만, 정확한 신호 강도는 고급 통계 화면에서만 볼 수가 있었다. 인텔 유틸리티는 헬프데스크 사양 또한 일등급이었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장애관리 툴은 접속성 문제를 통보하며, 심지어 사용자들이 간단한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레노버가 센트리노와 아세로스 노트북 제품 모두에서 작동하는 하나의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무선 칩세트 제조업체의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를 번들링하고 최소한의 변경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자신의 것을 만들었으며 칩세트에 무관하게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씽크밴티지 액세스 커넥션 매니저(ThinkVantage Access Connections Manager) 4.01은 유사한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보다 나은 접속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프로파일들은 유무선 랜, 다이얼업, 그리고 심지어 광대역 접속용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 사무실 접속에는 유무선 어댑터가 모두 포함될 수 있으며, 두 가지가 동시에 같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었을 때는 더 느린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중지된다. 각각의 프로파일에 있는 옵션들은 윈도 파이어월(Windows Firewall)을 가동시키는 것에서부터 특정 프로파일이 접속됐을 때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작 페이지를 자동으로 바꾸는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이 인상적이었다. 이 유틸리티의 고급 세부사항은 아직 인텔을 따라오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접속성 통계들이 포함돼 있으며, 깔끔한 인터페이스 덕분에 많은 접속 설정들을 다루기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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