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 글로벌 리더 세이프넷저력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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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안 글로벌 리더 세이프넷저력 보여준다
  • 승인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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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전 미국에서 설립된 세이프넷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통신, 지적 재산권 및 디지털 ID를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칩과 같은 모든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왠, IPSec, VPN, SSL VPN, PKI, DRM 등 포괄적인 보안기술을 제공하고 거의 모든 보안 업체의 방화벽, VPN 등에 세이프넷의 칩과 소스코드가 들어있지만 임베디드 형식으로 제품을 공급해와 세이프넷 자체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부터 세이프넷은 달라질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주력하며 세이프넷 자체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이프넷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황동순 지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황동순 지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세이프넷코리아의 지사장으로 활동하며 채널정책, 마케팅, 세일즈 등 기업 전반의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0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면서 아태지역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런 여세를 몰아 황 사장은 올해 한국지사를 지난해에 비해 약 3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매출보다 순이익 중심의 건실한 회사 ‘목표’
세이프넷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사들이는 인수합병에 능란한 회사다. 그간 수많은 기업들을 인수, 합병했고 올해도 엔사이퍼라는 PKI 회사를 비롯해 여러 회사들의 인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황 사장은 “세이프넷은 매년 2~3개 이상의 회사를 합병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성장 잠재력이 엄청난 회사”라며 “세이프넷에서 모든 보안 솔루션으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엔드 투 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날까지 세이프넷의 규모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본사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한국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 등과 임베디드 계약을 체결했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판매를 위해 채널 계약을 확대하는 등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고 덧붙였다.
‘아이키(iKey) 클라이언트 보안 및 인증 제품’, ‘세이프엔터프라이즈 SSL 아이게이트(iGate)’ 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판매하기 위해 세이프넷은 링네트, 이노코아, 우노시스템 등을 채널로 확보했다. 이런 전문 채널들의 활약으로 올해 엔터프라이 제품군의 판매를 높여 단순히 매출만을 늘리기보다 순이익을 향상시키는 건실한 회사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지도 향상 ‘총력’
세이프넷은 올해 2/4분기부터 ‘세이프넷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이를 매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세이프넷이 가진 볼륨과 이미지에 걸맞게 한국에서도 토털 보안 회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세이프넷의 제품군중 SSL VPN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제품군이 해당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토털 보안 솔루션을 보유함으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연동해서 구성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공자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는 세이프넷코리아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파트너 등과의 공조로 각 솔루션 제품군의 판매를 최대화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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