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정보통신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 그리고 강력한 무선 기술력 기반에 IP 기술을 추가해 IP 기반의 통신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첫 결과물로 유비게이트(Ubigate) iBG 시리즈가 선보였다. 유비게이트 iBG 시리즈는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컨버전스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는 평이다.
세계 최고 기업용 컨버지드 IP 솔루션 제공
이헌수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시장 타깃의 유비게이트 iBG 시리즈는 기본적인 라우팅 플랫폼에 스위칭, VoIP, 보안, 무선 기능 등 다양한 콤포넌트가 하나의 박스에 들어간 컨버전스 플랫폼”이라며 “유비게이트 iBG3026을 시작으로 올해 3종을 출시할 계획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시작하지만 향후에는 무선과 유선이 결합된 제품에 초점을 맞춰 유비쿼터스 엔드 투 엔드 토털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컨버지드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 유비게이트 iBG3026은 타사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 월등한 성능은 물론 높은 포트 밀도, 가용성 등을 강점으로 현재는 SMB와 브랜치 오피스 솔루션을 타깃으로 하지만 향후 기업 네트워크의 코어 망에도 들어갈 제품까지도 제품군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IP 텔레포니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 뿐 아니라 UTM 기능을 탑재한 ISM(Integrated Security Module)은 별도의 전용 프로세스로 동작해 탁월한 보안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경쟁력이다.
이 상무는 “유비게이트 iBG 시리즈는 지사나 지점이 많은 기업, 정부, 은행 등을 비롯 SMB 시장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동급 최강의 라우팅 성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넓히며 타 벤더들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모듈러 타입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기술지원을 통해 계열사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명성에 걸맞는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삼성전자는 삼성네트웍스, 에스넷, 서울통신기술 등과 국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기술 교육을 완료한 가운데 향후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력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도 추진하는 등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는 물론 궁극적 타깃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망 구축과 함께 24×7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기술지원센터(TAC) 구축도 진행 중에 있다.
이 상무는 “외산 중심의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국산화 및 뛰어난 국내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 3~5년 내에 톱 플레이어로 등극하는 것이 목표지만 기업용 IP 장비 사업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시작된 만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파트너십과 함께 토털 솔루션 공급을 위해 유비게이트와 호환성을 갖춘 에코 파트너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며 “제품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사업 원년인 올해는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목표로, 올 3/4분기 내에 전략적인 글로벌 레퍼런스를 구축해 4/4분기부터 실질적인 매출을 거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톱 플레이어로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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